△출생 아동 10만원 축하금 협약 △취약계층 복지증진 업무협약 체결

▲정읍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전라북도 최초로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18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1년간 상해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타 보험에 가입됐어도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40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43명이 상해사고 시, 최고 3천만원까지 의료비 부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읍시는 민선 7기 들어 사회복지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수당 지급과 국내,외 연수비,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등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읍시는 올해 출생 아동에게 첫 통장 개설시 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일 MG 정읍새마을금고와 '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개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해 해당 마을금고에서 생애 첫 통장 발급시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출생아 명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1인당 출생 축하금 10만원을 지원(입금)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읍시는 지난 17일 (사)한국나눔연맹과 정읍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들의 지원과 지원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박복만 복지교육국장과 (사)한국나눔연맹 안천웅 사무총장, 부장, 과장이 참석했다.

정읍시와 한국나눔연맹은 상호간 원활한 인적, 물적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해 사례개발과 지원연계를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사)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개관된 단체로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나아가 전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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