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낡은 멀티 콘센트에서 발화 추정-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18일 오전 730분 경 발생한 은현면 상수리 주택화재를 목격자가 소화기로 자체진화 했다고 밝혔다.

목격자 A씨는 인근 주민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리를 듣고 자택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진압 하였고, A씨가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집주인 B씨는 자력으로 대피하였다고 진술했다.

양주소방서 화재조사팀은 멀티콘센트에 수분 및 먼지등이 쌓여 스파크에 의해 발생 된 화재로 추정 조사하였다.

양주소방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으로 주택화재 자가안전관리 항목 10가지(피난로 확보여부 화재경보 및 소화기 비치 사항 주방 조리시 안전여부 가스밸브 차단 등 가스안전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등 전기안전 가전제품 미사용시 전원 차단 난로,열풍기 안전사용 난로, 열풍기 주변 가연물 이격(1M이상) 실내 금연 기타 화재요인점검)를 집중 홍보 중이다.

박미상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에서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더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위해 주택화재 자가안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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