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종합병원 의료진 대상 8일부터 일제히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시작

 

광주기독병원은 최용수병원장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
광주기독병원은 최용수병원장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

광주기독병원은 8일 오전 9시 최용수 병원장을 시작으로 의료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약 800여명의 광주기독병원 직원들은 오는 12일까지 5일간 3층 의사교육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대상 의료진은 당일 체온 측정과 예진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며 접종 이후에는 30분간 접종 장소에서 대기하며 담당 간호사 등이 이상반응을 체크하게 된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환자와 직원 모두의 건강을 위한 일이며 모든 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8주 간격으로 이루어지는 추가 2차접종은 5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접종 이후 30분 동안 이상반응을 체크한다.
                                         접종 이후 30분 동안 이상반응을 체크한다.

광주기독병원 뿐만 아니라 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종합병원들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8일부터 일제히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고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일부터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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