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라이브러리 '청년, 어른의 이야기를 듣다.'란 제목 아래 동영상 제작이 끝났다.

  강동구 효인성문화원(원장 김재성)은 휴먼라이브러리  '청년, 어른의 이야기를 듣다.'를 강동구청 후원으로 동영상 제작을 마쳤다. 실행 기관으로 서울 청년대학(대표 김정윤)이 맡아서 진행했는데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목적도 있었다.

 

청년, 어른의 이야기를 듣다. 동영상 문집 겉표지
청년, 어른의 이야기를 듣다. 동영상 문집 겉표지

 

  직접 인터뷰하고 동영상 편집을 한 김정윤 대표(주.서울 청년대학)는  "관내 어르신들의 삶을 동영상화한 일명 전자책은 유튜브에서 쉽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대의 빠른 변화에 꼭 필요한 책이다.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주옥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며 뿌듯해 했다. 강동구에선  처음 만들어진 휴먼라이브러리 주인공은 총 7명(가나다순)으로 강순옥(우성 장애인요양원장). 김교동(주.서울청년대학 이사).김용태(예은화장품 대표). 박성직(강동농협 조합장). 여성삼(천호동교회 원로목사). 이창엽(주.씨와이상사 대표). 황용규(성암복지재단 이사장)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문집으로도 만들어 관내 도서관 및 학교에도 배포 중이다.

김재성 원장 (강동 효인성문화원)
김재성 원장 (강동 효인성문화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잘 마친 김재성 원장(효인성문화원)은 문집 인사말에서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충(忠). 효(孝). 예(禮) 정신은 물론 인성(人性) 교육도 다소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형편이지요. 이에 국가의 정체성에 혼돈이 오고, 국민 정서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이 모두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런 오늘의 상활에서 창의적으로 기획 된 강동의 어르신 '휴먼 라이브러리'는 디지털 시대에 걸 맞게 편집되고 제작됨으로써, 이를 만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멋진 작품이 되리라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당신의 삶을 회고해보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속에 공경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까지 가질 수 있는 휴먼 라이브러리의 첫 작품에 함께 한 사람들은 많은 의미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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