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더 외로워진 홀몸어르신의 설명절, 온정의 손길 이어져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홀몸어르신 340명 대상으로 설명절 키트 및 후원품 지원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명절에 가끔 보던 가족들과 친지와의 교류도 끊긴 채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에서는 홀몸 어르신이 손쉽게 가정에서 조리할 수 있는 떡국 밀키트 180세트, 이랜드재단에서는국가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결연후원금과 설날 식료품 키트를 지원해주었으며, 이 밖에도 금호타이어 제수용품 20박스, 삼성화재 설날키트 30세트,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광주전남본부에서는 떡국키트와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후원해주었으며,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서구 관내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340명을 대상으로 후원품을 설연휴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석복 관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고립된 홀몸어르신이 설명절 기간, 외로움과 배고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게 최선을 다해 소외어르신을 섬길 것이다”고 전했다.
정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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