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고(대전상고)제 31대 박도봉 총동창회장
서정원 수석부회장, 김석규 사무총장, 이건호 산악대장
‘코로나 19’로 인한 간소한 祭需(제수) 최소인원(4명)시산제
청원산악회 :이건호 산악대장,서한승 수석부대장, 김양수 사무국장 ,김현수 사무처장, 김선금 재무처장, 조해용 홍보처장, 김기태,이영수 부대장,이길호,최인혁,배건우,이형주,임동훈,윤동익 팀장

좌로부터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김석규사무총장,박도봉 총동창회장,이건호산악대장,서정원수석부회장
좌로부터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김석규사무총장,박도봉 총동창회장,이건호산악대장,서정원수석부회장

2021년 '辛丑年(신축년)' 새해는 '寶石(보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좋은 기운을 받는 귀한 흰 소띠 해 라고 한다.

12간지중 두번째 인 丑(소)는 오래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로 불려왔고, 우직, 성실한 이미지와 함께 묵묵하게 일하는 우리네 삶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인내심이 강하며,참을성이 많고 독립심이 강한 인간과 친근한 동물이다.

'전통과 의리' '후배사랑과 선배 존경'을 모토로 동문간의 화합이 잘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있는 우송고(대전상고)는 전통적으로 총동창회 소속 청원산악회는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정초 무렵 청원 산악인들은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산신령 에게 지내는 제사인 始山祭(시산제)를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식장산 세천유원지'에서 청원산악회 임원을 비롯한 청원동문,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기수별로 돌아가며 떡국을 끓여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동문과 가족들에게 제공하며, 화합을 다지고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청원가족 모두 희망과 소망을 담아 정성스럽게 제를 올리는 화합의 한마당인 연중행사로 자리메김 해오고 있다.

청원산악회 시산제에 앞서 제수 상차림을 보고있는 좌 박도봉 총동창회장과 우측 서정원 수석부회장
청원산악회 시산제에 앞서 제수 상차림을 보고있는
좌 박도봉 총동창회장과 우측 서정원 수석부회장

우송고(대전상고) 교가는 지헌영 작사, 이흥렬 작곡인  “식장산 내 달아온 ~ 자양의 언덕위에 /재어올린 기왓골은 그윽하다 우리집 / 정다운 벗들 따사로운 동산아 우송학원 우송학원 / 자유의 우송고등학교”/  3음절로 이루어져 있다.

식장산은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었던 산이며 한밭의 상징처럼 우뚝 솟은 산이다,또한 신라군이 백제군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효심 가득한 부부가 노모를 생각하여 궁핍기에 자녀를 생매장하기 위해 찾은곳에서 발견된 식기는 곡식을 넣으면 철철넘치고,돈을 넣으면 돈이 넘치는 '신비의 그릇'이었다. 극진하게 효도를 다했던 부부는 홀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신날  다시 발견된 장소를 찾아 식기를 산속에 가져다 묻어버렸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제 31대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청원산악회 시산제 사회를 보는 김석규 사무총장
제 31대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청원산악회 시산제 사회를 보는 김석규 사무총장

그래서 이 산을 밥그룻이 묻혔있는 산 이라 해서 '식기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먹을 것이 많이 묻혀있는 산이라 해서 '식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대전광역시 동구와 충청북도 옥천군에 걸쳐 있는 해발 598m산이다.

우송고(대전상고)청원인들은 효심의 산,비움의 정신이 깃든 식장산의 정기를 받아 청원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과 존경으로 뭉쳐 단합을 잘하는 명문 사학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청원인들이 다 함께 정진하고 모교 교훈인 자립,단정,독행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며, 대한민국에서도 유일하게 총 동창회관 건물을 갖고 있으며, 청원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립 명문고교이다.

청원산악회 시산제 제수 상차림
청원산악회 시산제 제수 상차림

제 31대 총동창회 2년 임기가 시작된 2021년 신축년은 '코로나 19' 정국으로 모든 일상이 얼어 붙어 있는 교착상태다, 매년 총동창회 정기행사로 식장산에서 진행해왔던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청원산악회 시산제 또한 '코로나 19'로 잔뜩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조심스러운 행보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19' 시국으로  많은 시민들이 往來(왕래)하는 식장산 세천유원지는 더 이상 청원산악회 始山祭(시산제) 행사를 할수 없는 장소가 되어 가고 있다. 

우송고(대전상고)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31대 총동창회 청원산악회는 마땅한 시산제 장소를 물색하던중 서한승 수석 부대장이 '비박'을 했던 한적하고 조용하며 왕래가 적고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대청호 오백리길 거점지'인 '근장골'에서 청원산악회 시산제를 올리기로 합의 하였다.

대전 동구 직동 산 70-1 대청호 오백리길 거점지 근장골 시산제 장소
대전 동구 직동 산 70-1 대청호 오백리길 거점지 근장골 시산제 장소

5인이상 집합금지와 거리두기 단계 규제 실천으로 시산제 행사는  철저한 방역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으로 한정하여 청원산악회 시산제를 준비하고, 사회적으로 예민한 시기인 만큼 우송고(대전상고)31대 총동창회 박도봉 총동창회장, 서정원 수석부회장, 김석규 사무총장,이건호 산악대장 4인 메인 임원만 참석  천지신명에게 고하며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조촐한 약식의 시산제를 실시하였다.

우송고(대전상고)는 1954년에 설립되었으며,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 131번길 53에 위치하고 있으며,현재 허근무 교장을 비롯하여 학생수는 831명(남 393명,여 438명),교원수는 69명(남 51명,여 18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시산제 제수상을 차리고 있는 김선금 재무처장
시산제 제수상을 차리고 있는 김선금 재무처장

선배들의 전통을 계승하며 '선배존경 후배사랑'의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는 2만 5천여명의 우송고(대전상고)동문은 지난 12월 총동창회 연석 상임이사회 만장일치로 제 31대 총동창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총동창회장으로 ’알루코'(구,동양강철) 박도봉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알루코'는 (구) 동양강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창틀(새시)회사였다.

(구)동양강철은 지난 1956년 설립됐으며 1972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했고, IMF 당시 부도가 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 경영이 어렵고 힘든 (구)동양강철을 인수한 사람이 바로 동양강철에 납품을 해오던 박도봉 회장(24기)이었다. 박도봉 회장은 대전 목원대 상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대학원을 다니던 도중 창업의 꿈을 실현하기위해 현장기술직에 도전, 밑바닥부터 열처리 기술을 배우고 익혀 1988년 '장안종합열처리'라는 회사를 창업하였고, 1995년 법인으로 전환 하여 '케이피티'로 社名(사명)을 변경 그 후 2003년 동양강철을 인수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자랑스러운 우송고(대전상고)동문이다.

당시 케이피티 매출은 100억원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매출의  회사(케이피티)가 1,200억원의 거대한 동양강철을 인수하여 세상을 깜짝놀라게 한 장본인이 바로 박도봉 회장 이었다.

시산제를 올리기 위해 제주를 받고 있는 박도봉 총동창회장
시산제를 올리기 위해 제주를 받고 있는 박도봉 총동창회장

박도봉 31대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장은 “하면된다.안되면 될 때까지”라는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인수 당시 현대모비스 출신인 김은태 부회장을 전문 경영자로 영입하여 새로운 경영조직 혁신으로 (구)동양강철 기업 경쟁력 개선에 나섰고 동양 강철은 2007년 코스피에 재 상장함으로서 유일하게 상장이 폐지되었던 코스피 재 상장에 성공한 최초의 Owner(오너)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기업 CI(Corporate Identity) 를 (구)동양강철에서  ‘알루코’로 변경한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기업으로서, 케이피티유, 알루텍,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등 계열사가 있으며, 베트남과 일본등에도 해외 법인이 있으며, 전체 매출 규모가 1조원을 호가하는 기업의 수장 박도봉(24기)회장이 제 31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되어 우송고(대전상고) 의 명성을 유지 발전 시키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며 동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31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에는 지역우수 건설업체인 ㈜정원건설 서정원(24기)대표를 수석부회장에 임명하고, 전 대전광역시 체육회 역도협회 회장을 엮임하고, 현재 대한수출입물류(티지엘)김석규 대표를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하여 총동창회 발전을 모색하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갈수 있는 책임감 넘치는 CEO들로 구성을 하였다.

청원산악회 시산제를 올리고 있는 좌로부터 이건호산악대장,박도봉 총동창회장,서정원 수석부회장
청원산악회 시산제를 올리고 있는 좌로부터 이건호산악대장,박도봉 총동창회장,서정원 수석부회장

김석규 사무총장은 "늘 처음처럼 꾸준히 도전하라""겉과 속이 한결같고 처음 마음먹은 의지와 소신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해도 굴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우보천리"의 자세로 묵묵하게 걸어가며  대전 신탄진 3ㆍ4공단에서 수ㆍ출입 화물 선박,항공을 통해 국제운송 통관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하는 '대한수출입물류 티지엘'을 운영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뚝심이 강한 의리남이라고 주변에서 입을 모은다.

박도봉 총동창회장은 "서정원 수석부회장과 김석규 사무총장을 주축으로한 제 31대 우송고(대전상고)임원진은 청원인의 새로운 모습은 동문간의 결속력을 통해 사회 국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먼저 선행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중점사항은 선,후배 동문간의 인프라 구축 재정립 이며, 이러한 재정립은 단순한 총동창회의 밴드 활성화 이전에 전국 각 지역에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활발하게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동문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상호 도움을 주고 받으며 동문 선,후배간의 내면적인 인간관계를 통해  직장생활과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동문들을 소개하고 지역별 섹타를 구성하여 SNS를 활용한 동문간의 콜라보레이션을 목적으로  진정성과 내실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총동창회에 관심을 갖어 줄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 31대 총동창회에서 우선 추진해야할 목적 사업이다."라고 힘주어 설명했다.

시산제 절을 올리고 있는 박도봉 총동창회장,서정원수석부회장,이건호산악대장
시산제 절을 올리고 있는 박도봉 총동창회장,서정원수석부회장,이건호산악대장

아울러 "'코로나 19 정국' 제 31대 총동창회에서는 그동안 동문소식을 전할수 있는 유일한 창구 역할을 해온 밴드를 단순한 개인적인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원치 않는 불요한 공간을 탈피하여 동문 선,후배 누구나 다 함께 공감하고 귀감이 되는 동문탐방등을 통하여 선,후배 동문 모두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수 있도록  새단장을 하고자 개인적인 글을 올리는 부분을 중단하고, 총동창회 조직 구성에 홍보처를 신설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스페셜리더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동문을 탐방하여 전체 선,후배 동문들이 롤 모델로 삼으며,  존경의 대상이 되는 동문을 소개하고 귀감을 전달해줌으로서 당당하게 우송고(대전상고)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를 재 조성함과 동시에 동창회에 좀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어 31대 박도봉 총동창회장을 케어하며, 벤드및 SNS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김석규 사무총장은 말했다.

 2020년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5세 중국여성으로부터 1월 24일 중국 ‘우한’에서 상하이를 거쳐 입국한 55세 남성으로부터 시작한 ‘코로나 19’는 생활속의 변화를 많이 변화 시키고 있다.

경건히 제를 올리는 31대 총동창회 서정원 수석부회장
경건히 제를 올리는 31대 총동창회 서정원 수석부회장

2020년 5월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와 5인이상 집합금지등 방역체계 실천제약으로 청원 시산제를 해야 하는지를 놓고 고문단과 협의 임원진과의 많은 격론을 벌였으나, 제 31대 박도봉 총동창회장 출범호는 정부의 안전수칙을 철두 철미하게 지키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자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 산 70-1,대청호 오백리길 거점인 근장골 전망대에서 시산제를 거행하였다.

1천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던 지난 30대 총동창회 식장산 세천유원지 행사 보다는 부족하지만, 최소의 청원산악회 이건호 산악대장과 서한승 수석부대장,김양수 사무국장,조해용 4인의 제수준비로 조촐하게 거행한 시산제 였다.

31대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김석규 사무총장
31대 우송고(대전상고)총동창회 김석규 사무총장

이날 박도봉총동창회장,서정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총동창회 김석규사무총장,이건호 산악대장 4명은 우송고(대전상고)2만 5천여명을 대표하여 산신령에게 모교 우송고(대전상고)교직원과 재학생 후배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2만 5천여명의 청원인의 신축년 새해 건강,청원산악회 안전 산행 기원을 빌었다.

31대 우송고(대전상고) 총동창회 산악회 시산제 사회는 김석규 사무총장(대한 수출입물류 티지엘대표)이 사회를 맡아 진행을 하였다.

1. 개회사, 2.산악인 선서(이건호 산악대장),3. 초혼문 낭독( 31대 박도봉 총동창회장), 4. 강신례(산악대장), 5. 독축 및 축문 제례, 6. 아헌(수석부회장), 7. 종헌과 소지 (총동창회장, 수석부회장, 산악대장) 8. 폐회 (종례:김석규 사무총장)

청원산악회 시산제 사회는 김석규 사무총장(청일회 회장)이 진행하였다.

2021년 신축년 청원산악회 시산제 플래카드
2021년 신축년 청원산악회 시산제 플래카드

"첫 번째  개회사는 2021년 2월 7(日) 지금으로부터 제 31대 총동창회 산악회 시산제를 거행하도록 하겠다"는 김석규 사무총장(티지엘대표) 멘트로 시작하였다.

두 번째  순서로는 이건호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가 있었다.

“산악인은/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사랑의/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우송고(대전상고)2만5천여 동문과,모교 교직원,후배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

세 번째로는 박도봉 제 31대 총동창회장의 초혼문 낭독이 있었다.

제 31대 우송고(대전상고) 청원산악회 임원
제 31대 우송고(대전상고) 청원산악회 임원

제 31대 박도봉 총동창회장은 ”천지신명께 고 하나이다. 이곳 대청호 5백리길 거점지 근장골(대전광역시 동구 직동 산 70-1)에서 2만 5천여 동문 가족 사업, 직장의 건승과,행복을 기원하고, 모교 교직원,재학생들,청원산악인의 무사 안전을 기원한다“는초혼문 낭독과 삼배를 하였다.

네 번째 순서로 강신례가 있었다. 이건호 산악대장은 경건한 마음자세로 강신례를 해주었고, 모두 단정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초혼관인 이건호 산악대장은 삼배를 올렸다.

다섯 번째, 독축 및 축문, ‘아헌’ 후 삼배 는 제 31대 총동창회 서정원 수석부회장이 해주었다.

신축년(2021년) 청원산악회 축문 내용은

청원산악회 시산제 제주를 올리고 있는 이건호 31대 산악회장
청원산악회 시산제 제주를 올리고 있는 이건호 31대 산악회장

”유세차 2021,신축년 2월 7일 아름다운 마음으로 화합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청원산악회 회원 일동은 시산제를 거행함에 앞서 천지신명과 이땅의 모든 산신령께 엎드려 고 하나이다.

전지전능한 천지신명과 이 따의 모든 산신령이시여, 금일 청원산악회 회원은 '대청호 오백리 길 거점지인 근장골'에서 지난 한해동안 무사히 산행을 할수있도록 보살핌에 감사하며, 총동창회 모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제를 올리나이다."

"바라옵건데 신축년 한해도 우송고(대전상고)청원산악회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회원간 상호 화합하고 사랑하며 각자의 동문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게 살펴주옵고,아름다운 조화로 가득찬 산하를 걸을때마다 자애로운 눈길로 굽어 살피시어, 우리 청원산악회 모두 코로나 19로 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박도봉 31대 총동창회장과 집행부 동창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중
박도봉 31대 총동창회장과 집행부 동창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중

"전지전능한 천지신명과 이땅의 모든 산신령이여!오늘 준비한 술과 음식은 보잘 것 없지만, 우리들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고, 청원산악회가 무사무탈한 산행을 하며 날로 번창하도록 도와주길 바라고, 이 한잔 술을 올리 나오니 흠향 하여 주소서" '서기 2021년 신축년 2월 7일' 청원산악회 일동“

마지막으로 ‘종헌’과 ‘소지’는 우송고(대전상고)31대 박도봉 총동창회장과 서정원수석부회장, 이건호 산악대장이 하였다.

청원산악회 시산제 종료는 이렇게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 미만 집합금지를 철저하게 준수하며, 2.0단계에서 지켜야 할  조심스럽고 경건ㆍ겸허한 자세로 산신령에게 '제'를 올린 우송고(대전상고)청원산악회 31대 신호탄을 알리는 첫 행사인 시산제 였다.

4명의 총동창회 31대 임원이 시산제에 참석하였고 제례는 박도봉 총동창회장, 서정원 수석부회장,이건호 산악대장이 올렸고, 사회는 김석규 사무총장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주었다.

시산제 후 간단한 다과를 나누어 먹으며 31대 총동창회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31대 '코로나 19'로 인한 집행부들의 고민 해결처로 시산제를 지낸 '근장골'
31대 '코로나 19'로 인한 집행부들의 고민 해결처로 시산제를 지낸 '근장골'

이날 박도봉 31대 총동창회장은 “가정적인 문제로 당연히 참석해야할 시산제에 오지못할 까봐 노심초사하였으나 문제가 잘 해결 되어 이렇게 시산제에 참석을 하니 다시금 학창시절의 추억과 지나온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총동창회를 위해 촌각을 다투며 할수 있는 모든 일들을 31대 총동창회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할것이다"라고 소회를 말하며, 2만5천여 동문들이 응집하여 동문간 win – win하고 상생할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으로서 동문간의 도시별,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SNS를 활용한 플랫폼을 활요하여 정보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에 도움이 될수 있는 동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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