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의원은 특화작물 신품종 개발, 농어촌 민박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박종원 의원은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농업인 소득품종인 샤인머스켓의 사례처럼 소비자 맞춤형 품종으로 전남 농업인에게 맞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시군별 특성에 맞는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등 선제적 기술 연구·개발‧육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업인의 소규모 창업과 가공상품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전남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의 가공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쟁력을 있는 농도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의원은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지역에 농어촌 민박으로 지정된 3천211개소에 소방안전시설 설치비로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의 일환으로 위생시설, 체온계, 소독장비 등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 자체적인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전남 농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내수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추진, 로컬푸드 확대 등 다양한 판로개척과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시책을 집중적으로 발굴‧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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