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축구를 즐기는 담양FC(회장 박인선)가 한진수 회장체제로 2021년을 시작한다.

한진수 신임회장은 레미콘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2003년 클럽에 입회해 총무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지난 한해 동안 코로나19로 클럽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데다 연말부터 지속돼 온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행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종식 이후 클럽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구상하고 있다.

한진수 회장은 “역대 회장들과 선배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담양축구를 대표하는 클럽으로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담양FC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친목을 다지며 담양축구 발전과 지역화합에 기여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자치신문 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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