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부터 축조된 애환의 역사, 진주성과 남강!
왜적의 침공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순국선열의 애국심!

진주시내 한 복판을 굽이돌아 흐르고 있는 남강! 남강을 내려보는 곳에 위치한 진주성을 국제웰빙대상 수상자인 신바람웃음운동아카데미 백수연 원장의 안내로 둘러 보았다. 4킬로미터의 둘레의 외성과 1.7킬로미터 둘레의 내성으로 이루어진 진주성에는 촉석루, 창열사, 의기사, 북장대, 서장대, 양남포정사 그리고 국립진주박물관과 호국사 등이 단장되어 있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에 관한 사료를 전문으로 전시한 역사박물관이라서 더 뜻 깊은 곳이기도 하다.

백제시대에 토성으로 쌓았던 진주성은 고려 우왕 5년에 왜구의 침공을 막기 위해 진주목사 김중광이 돌로 성벽을 개축하였고 이후부터 여러차례 보수를 하면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진주성에서는 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한 해 10월에 진주목사 김시민이 3,800명의 군사를 소집하여 10배에 해당하는 왜군을 격퇴하고 진주대첩을 이룩한 곳이기도 하다. 진주성이 내려보는 남강은 논개가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쌍가락지를 끼고 끌어안고 투신하여 적장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널찍한 바위가 방문객의 마음을 숙연케 한다.

경상도 군사적 요충지인 진주는 구한말에 경상남도관찰사가 집무를 보는 진주관찰부가 있던 곳이다. 진주성은 1905년 대한제국이 망하기 직전 진주판관으로 부임한 박중양이 진주성의 일부분을 해체하여 성첩을 매매하여 촉석루 한 채만 남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사적 제118호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진주성에 가가면 평소에 든든한 국방력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우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글 /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김용진 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국제웰빙대학교 총장, 행코기자단 단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동행취재 / 행복코디네이터총연합회 회장 김동호, 대한상공협의회 회장 박재완, 한국강사총연합회 사무총장 조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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