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는 그 마음 광주사랑 첫걸음

▲ 쓰레기 모은 대형 쓰레기 봉투 7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남구 새마을 부녀회(박애란 회장)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외국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호텔 모텔 문화의 거리 등을 매주 금요일 아침에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새마을 부녀회원(참여자 6명)는 24일 0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남구 백운동 프라자 호텔 주변 골목 대청소를 하면서 상가주민들에게 ‘내 집 앞 청소는 내가 하자’고 개도하면서 솔선수범으로 골목대청소를 하였는데 모신잎 떡집과 캪슬모텔에서는 내 집 앞 청소를 새마을회에서 청소를 하니 미안하다고 음료수를 가져왔다.

박 회장은 “남구 마을의 외진 골목이나 외국인들이 자주 접근하는 곳, 주차가 많아서 손길이 닿지 않아 쓰레기가 몰려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시간에 대청소를 할 계획이며 주민들이 내 집 앞 도로는 내가 청소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청소를 해서 대한민국과 광주의 깨끗한 이미지를 담고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호응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쓰레기 쓸고 모으고 담고 한도 없어.
김 〇례 부녀회원은 “쓰레기를 분리수거도 하지 않고 검정 비닐봉투에 담아서 차 밑에 버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다. 그리고 주택에서도 수거시간에 쓰레기를 내 놓아야 수거를 해가므로 거리가 깨끗할 것인데 수거차가 지나간 뒤에 쓰레기를 도로변에 내놓아 방치하는 것도 상식밖의 행위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고 말했다.

박수철 백운2동 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처음 손을 내밀기가 어려웠지만 동네 청소를 하고 나니 기분도 좋고 주민들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솔선해서 청소하기를 잘했다. 우리의 솔선수범을 보고 다음 주 금요일에는 더 많은 새마을회원들이나 자생단체에서 협조할 것이다. 오늘 시작한 여러분들이 내 집 앞. 내 동네 골목 쓸기 대청소의 선구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구 새마을회에서 1시간 반 동안 백운동 프라도 호텔 인근 골목 대청소를 하면서 쓰레기가 대형 100리터 용기 4개, 50리터 용기 3개를 수거했다. 세계 대학생 올림픽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쓰레기 투척 방치하는 것을 자제하고 기초질서를 준수하여 깨끗한 광주, 인권. 평화. 민주의 성지다운 이미지를 외국인들이 담아 가게 만들었으면 한다.
▲ 주차장 부근에 쓰레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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