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내실있게 경영인회 운영 농업발전 선도”

제17대 담양군농업경영인회 정승오 號가 닻을 올렸다.

정승호 신임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소원해진 농업경영인회 회원간의 친목모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강화하고, 읍·면경영인회에서 방제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얻은 수익금으로 회원 복지는 물론 회원자녀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담양군 농업발전과 농민권익 향상에 보탬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경영인회 운영에 중점을 둔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정 신임회장은 담양군한농연 감사와 무정면한농연 회장(2014~2015), 성덕마을 이장과 청년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정농협 이사를 맡고 있는 등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무정면 성도리에서 성덕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 회장은 한우 60두를 사육하면서 20여동의 시설하우스에서 토마토와 멜론 재배하는 전문 농업경영인이다.

그는 대숲연합사업단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업단원 모두가 저농약 친환경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도록 역할을 하는 등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5월 부인 김경숙씨와 함께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정승오 회장은 신종식·서정범·김명우·송명수 부회장, 정균관·조문익·진준석 감사, 임명직인 사무국장은 김철승 사무국장, 김순영·이윤상 사무차장 등 임원진들과 호흡을 맞춰 2년간 담양군농업경영인회를 이끌게 된다.  [담양자치신문 조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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