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혈관을 주제로 작품세계 펼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재홍 기자회원 ] 

▲ '정말 기묘하죠?', 조미예 작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분명 나뭇가지를 그린 것 같은데, 혈관을 그린거래요. 정말 기묘하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기묘한 이야기 개그우먼 박지현의 귀여운 외모를 연상케 하는 조미예 작가의 작품전시회가 18일 <2015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에서 열렸다.

조미예 작가의 작품 세계는 개그코너의 대사처럼 기묘하며 이해를 하면 정말 그로데스크하다.

조작가는 “나뭇가지로 보이는 선들은 인체의 혈관을 그린 것이다.”라며 “인체 내부의 어디든 연결되어 있는 혈관은 작은 인간세계를 투사하고 있다”고 기자에게 설명해주었다.

혈관을 오랫동안 응시하고 있으면 나뭇가지로 보이고, 나뭇가지를 오랫동안 응시하면 사람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은 공주님들이 입는 레이어드 드레스처럼 입체적인 레이어드 형식으로 흡사 인체를 연상케 하였다.

“정말 기묘하죠?”

▲ '정말 기묘하죠?', 조미예 작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미예 (Cho Miye)
이메일: sweetart.cho@gmail.com
홈페이지: http://sweetartcho.wix.com/myart

학력
Cardiff Metropolitan Univ (MFA/Distinctio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개인전
2014 Confront Uncanny Nature – 카페 드 유중, 서울
2013 Stare into Death – Cardiffacade, 영국
2009 Death March – 숲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5 꿈과 마주하다 – 갤러리 일호, 서울
2015 Psychedelic Retrospection – Space womb, 미국
2014 오롯 아트마켓 – 서진 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4 신진작가 공모전 – 예술의전당
2014 새로운 도약 전 – 청작 화랑, 서울
2014 HIAX; The True Colour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4 The Book about death – Royal Cambrian Academy, 영국
2014 GIAF; 아시아 청년작가 시선 전 – 세종문화회관
2014 기획 공모; 젊음 작가 공간지원 전 – 유나이티드 갤러리
2013 Welsh artist of the year – St David’s Hall, 영국
2013 N4. - West Wharf Gallery, 영국
2012 The open – Inkspot Gallery, 영국
2012 Made in Roth – Inkspot gallery,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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