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이 대상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수여되는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앞에서 포즈[사진=제네시스제공]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이 대상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수여되는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앞에서 포즈[사진=제네시스제공]

[스포츠=김길호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 속에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를 취소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함께 총 11개 대회, 94억 원 규모로 치러진 2020년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의 편성을 확정했다.

프로그램명은 ‘2020 KPGA 코리안투어 PLAYERS OF THE YEAR’로 다가오는 31일 저녁 6시 30분 JTBC골프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태훈(35. 비즈플레이)이 제네시스 포인트 3,251.70P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김태훈은 상금 495,932,449원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고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태훈은 “올해 목표였던 ‘제네시스 대상’을 이뤄내 기쁘다. 항상 큰 도움을 준 가족들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한국 프로골프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도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연말 시상식이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국민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신 만큼 다 같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에게는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과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5천만 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 계약 기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3억 원을 지급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이 대상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수여되는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앞에서 포즈[사진=제네시스제공]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이 대상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수여되는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앞에서 포즈[사진=제네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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