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린 ‘Into the Void' 展

미국의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순수미술 분야의 섬유학과 학사를 2020년에 취득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을 시작하였다. 다양한 섬유기법 예를 들어 위빙, 니팅, 프린트, 염색, 자수, 퀼팅 등을 이용하여 섬유를 만들며 설치, 조소, 회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이휘린 기획 展은 2020. 12. 30 (수) ~ 2020. 1. 5 (화)까지 갤러리 DOS에서 전시한다.

이휘린 ‘Into the Void' 展 전시안내 포스터
이휘린 ‘Into the Void' 展 전시안내 포스터

2D와 3D의 경계를 오가며 공간, 디멘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가장 관심이 있으며 섬유의 기본 성질인 소재, 기술, 크기, 질감, 형태를 이용하여 생각하고 보여주고자하는 관념을 나타내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 안에서 사람들이 생각하길 바라며, 동시에 작가 또한 가 장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주제를 깊이 관찰하고 사유하여 창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더 멀리나아가 측정 할 수 없는, 존재를 알 수 없지만 느낄 수 있는 것을 상상하여 창의성과 선구적인 생각을 이끌어 관객들에 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것에 목적을 둔 아트를 하고 있다.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철학의 개념과 생각을 추상적이고 미니멀하게 시각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강력한 메세지를 주며 동시에 철저하게 시각적 인 센세이션과 감정을 전한다.

관객들이 섬유라는 소재에 흥미를 느끼며 영감을 받고 섬유 미술을 미술의 한 장르로써 선보이고자 한다.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통해 한국의 전통 섬유 예술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이고 동시대적으로 적용 하고 해석하여 새로운 세대가 섬유를 전승할 때 나오는 한국 섬유미술의 한 챕터를 여는 일에 기여하며 현 대시대의 흐름을 따라 발전해가는 섬유미술을 창작하는 것이 작가로써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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