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이사관 퇴직후 청소년 행복을 주도하는 윤용범 총장!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로 인생2막을 진행중이다.

법무부에서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비행청소년들의 행복상담사로 일평생을 살아온 윤용범 부이사관! 전남 나주가 고향이다. 지금 그는 법무부를 퇴직하기 직전에 국제웰빙전문가협회의 국제웰빙대학교(총장 김용진)에서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훈련을 받았다. 퇴직 이후 재단법인 청소년행복재단(이사장 이중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163 혜인빌딩. 02-6284-0061)을 세워 사무총장으로 지금까지 아주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재단법인 청소년행복재단은 공감, 감동, 동행, 행복이라는 4대 실천을 앞장서는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위한 공익기관이다.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행복 멘토링 기관으로 출범한지 어느새 1년이 되어 최근에 윤용범 총장은 직원들과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새해에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1만명을 행복 코디네이터 인턴으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꿈과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을 적극 희망의 멘토로 만들어 보겠다는 전략이다.

청소년행복재단1주년 기념식

"코로나19로 세상이 얼어붙고 있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싯점에서 '감사-존중-나눔 운동'으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인 행복 코디네이터 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우리 모두가 조금씩만 마음을 열어보면 어떨까? 윤용범 총장의 부친은 생전에 행복나눔의 삶을 실천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나주시청에 가면 '증 윤정기'라는 네임테그가 붙은 사무용집기가 즐비하다.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에게 자신의 옷과 주머니를 털어주고 귀가하기도 했던 행복나누기의 실천가였다. 이제는 고인의 아들인 윤용범 사무총장이 그 일을 이어가고 있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릴레이가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김용진 교수는 언급한다.

다음 글은 윤용범 총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인용한 것이다.

불효자는 웁니다. 꿈속에서 아버님과 전화 통화를 했다 나는 "죄송하다"고 만했다. 급기야 찾아오셨다. 매우 섭섭한 모습으로 나를 쳐다보셨다. 나는 연거푸 죄송하다며 가슴에 기대었다.  그리고  꿈을 깼다. 하늘나라 가시고 처음이었다. 살아생전 중풍으로 고생하셨는데  어느날은 "서울대 병원에 좋은 기계가 들어 왔다"고 하셨다. 그 당시에는 하루 살이에 바쁜 삶이 어서  엄두도 낼 수가 없었다. 돌아가신 후 생각해보니 마지막 소원도 들어주지 못한 불효자라는 생각에 늘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살아오고 있다.

깜짝놀라서  요사이 몆일 전화 못드린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 삼일동안 아프셨다면서 오늘은 많이 회복되셨다고 했다. 추워진 날씨 91세이신  어머님이 늘 걱정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불효자가 다시는 되지 않으려고 나름 최선을 다해 보지만 늘 부족하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아버지를 따라 나주시청에 가면 책상마다 의자마다 "증"윤정기라고  쓰여 있었다. 아버지는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을 보면 호주머니를 털어주고 겉옷까지 벗어주고 오셔서 어머님께서 속상해 하신 적도 많았다. 옷까지 벗어 주고 오면 어쩌냐고! 우리집은 늘 문이 열려있었다. 식사때가 되면  친구들은 놀러온다. 쌀밥을 먹으려고  그리고 말했다. "밥이 스스르 녹아버린다"고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선하게 떠오르는 아침이다.

늘 어려운 이웃을 살피셨던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열심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도 효도하는 일이구나 하는 깨달음에 오늘도 기쁨으로 달리고 달려야 겠다.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자 되어 하나님의 상속자로 살아갑시다!"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행사에 참석한 윤용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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