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자 시립은평청소년센터(관장:김영득) 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 27일자로 긴급돌봄지원서비스를 재개하였다. 

이번 한 해 여러차례 시행되었던 돌봄교실 운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실 내 가림판 재설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개인 위생 관리 수시 확인,  마스크 착용, 개별 보온 도시락 등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있다. 기존 돌봄교실과 다른 부분은 돌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좀 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zoom을 활용한 토탈 공예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현재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ZOOM 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강사와 마주하게 된다. 강사는 매일 다양한 만들기 수업(열쇠고리, 드림캐쳐, 마술 등)을 진행하고 ZOOM회의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를 보고 참여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돌봄교실에서는 돌봄 담당교사가 하루종일 동일한 방식의 수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사와 학생들의 피로도와 만족도가 낮았지만, 현재는 매일 다양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담당교사의 부담도 줄어들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와 더불어 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밀키트와 간식을 지원하였고, 토탈 공예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하여 창의융합 키트도 함께 포함하였다. 이를 지원받은 학부모들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항상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 '밀키트와 간식 지원을 통해 부담을 좀 덜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내비쳤다.

앞으로 시립은평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의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좀 더 다양한 비대면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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