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간 순천만 국가정원 야간 별빛여행 축제

순천만 국가정원 야간별빛산책 포스터
순천만 국가정원 야간 별빛산책 

순천시(시장허석)는 순천만 국가정원 서원일원에서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59일간 야간 별빛 산책을 진행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별빛 산책은 일상을 벗어나 꿈속환상의 공간을 주제로 한‘판도라의 숲’과 별빛으로 물든 국가 정원, 눈 내리는‘겨울 정원’과 야간경관이 주요관람 포인트다.

순천만 국가정원 서문 오른편에 연출된‘판도라의숲’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똥별 사이로 떨어진 운석 한 조각에서 강력한 빛줄기들이 뻗어 나와 나무도 감원에 잠들어있던 흑두루미들이 빛에 물든채 깨어나고, 정원은 신비한 환상의 공간들로 바뀐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공간연출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첨단소재(광섬유등)를 사용하여 주·야간이 질감을 최소화했다.

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아바타의 숲이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하늘 정원가는 길인‘스노우가든’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눈 내리는 특별 한겨울밤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 WWA 습지에는‘힘내라대한민국’ 응원 문구 연출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별빛 산책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나 무도 감원과 하늘정원 모두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순천만 국가 정원 출입 시 개인 발열 체크와 출입자명부작성, 손 소독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나, 방문객 스스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주기준수를 꼭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겨울밤 따뜻한 쉼과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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