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는 아무 것에나 관심갖고 마구 짖어댄다.
위대한 대한민국을 세계인의 모델국가로 만들어 가자.

김용진 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장,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보수와 진보라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빚어지는 시대 전환기 대한민국은 정치이념적 극한 대립 상황으로 전쟁터 같이 삭막해지고 있다. 게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괴물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가경제와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이 되어가고 있고 SNS(Social Network Service)마저 아전투구식의 아노미 상태로 되어 버렸다. 괴변과 욕설과 무시, 억지주장과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이러다 보니 요즈음 가벼운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SNS가 도리어 골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정적 신드롬(syndrome)으로 변질되고 있다. 여기에서 '과연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 보면서 모두가 당리당략을 떠나 차분히 흥분을 가라앉히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의기투합을 해 보자고 제안하는 바이다.

우리가 옥신각신 다투고 있는 이 싸움터 같은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였는가? 불과 60년 전만 해도 국제 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한 나라에 속했다. 코리아라는 나라가 미국의 한 작은 중소도시 이름보다 못하여 생소하게 생각하거나, 일본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부정적인 상황은 급격하게 변모했다.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1996년에는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싯점부터 이미 빈국이라 보기 힘들 정도의 경제 번영을 이뤄낸 상태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거침없이 돌진하는 단군의 자손들은 OECD 가입 14년 후인 2010년에는 진정한 선진국의 지표로 꼽히는 개발원조위원회(DAC)의 회원국가가 되는 명예도 거머쥐었다. 국제사회의 안쓰러움을 받으며 그들로부터 동냥을 받던 거지 국가에서 당당히 개발도상국과 빈민국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원조국가로 자리매김 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외세의 침탈과 한국전쟁이라는 엄청난 재앙을 겪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맨손과 맨몸으로 일어서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짧은 기간내에 자리매김한 그레잇 코리아가 바로 국민행복강사 김용진의 조국이요 이 칼럼을 읽는 당신의 정말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이다.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일제 치하에서 신음하며 희망이 보이지 않던 1929년에 '동아일보'에 ‘동방의 등불’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격려의 글 '동양의 등불'을 인용해 본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찬란한 빛이 되리라. 마음에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은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은 곳, 무한히 퍼져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 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당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그토록 예찬했던 동양의 등불로 코리아가 우뚝 자리매김 한 것은 세계역사상 유일무이한 초고속 사건이다. 대한민국이 지금은 서로 난장판이 되도록 흘띁고 있지만 사실은 강한 내재적 힘을 갖고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제개발원조(ODA) 예산 추이를 봐도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ODA 예산은 2020년을 기준하여 3조원을 넘어섰다. DAC 가입 당시 공여하던 금액보다 2.4배나 늘었다. 국내총소득(GNI) 대비 ODA 비중이 0.15%에 불과하다며 공여 금액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예산 증액 속도만큼은 DAC 가입국 중 가장 급성장도를 보여주는 나라가 바로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고 당신의 조국 대한민국이다. 가난한 거지의 나라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세계속의 그레잇 코리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 국제상황이다.

어제 9일부터 11일 내일까지 서울 서초구 TheK호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그것이다. 이 박람회는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쌓아 온 국제 협력과 관련한 대한민국의 경험을 총망라해 보여주기 위해 진행되는 페스티벌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최하고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국책 연구기관 등 모두 130여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매머드급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사례로 꼽힌 100여개의 성과들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ODA를 더욱 확대할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는 것이다.

주최측은 특히 해외에서 관심 높은 이른바 ‘K방역’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라고 한다. 각국 간 연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게다가 박람회 주최측은 9일 비전 선언문을 통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용적 다자주의’가 절실하다”며 “한국도 인류 평화와 번영,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좋다. 코로나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잔잔한 미소가 분노의 일그러짐으로 바뀌어져 가는 이 시대 상황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이런 행사의 취지가 좋다. 국민행복강사가 오늘 저녁에 세종특별시에 있는 세종미래융합 소사이어티 최고위과정에서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행복인문학 특강을 2시간 진행하는 것도 희망과 비전 그 이상을 안겨주고 확산시켜 보고자 함이다. 어제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3명이 한국저널리스트대학의 기자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행코기자단의 기자로서 행복 파파게노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이 정말 못되먹은 나라인가? 아니다. 가능성 1만 퍼센트인 지구상에서 가장 유능한 잠재력을 가진 멋진 나라이다. 이제 지속성장을 넘어서자. 성장과 성공이라는 2차원 3차원의 수준에서 탈피하여 훨훨 날아보자. 다들 발바닥 밑에만 바라보며 살아갈 때 블랙홀이나 상대성 이론, 4차원 우주를 이야기 했던 아인슈타인 박사처럼, 행복선진국 대한민국 시대를 열어가자고 이야기 좀 해 보면 어떨까 싶다. 

당리당략에 의해 공수처가 어쩌니 저쩌니,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어쩌니 저쩌니라며 아전인수격 해석과 상대방에 대한 반목과 대립의 방식은 아주 저급한 들개들의 사냥모습에 불과하다.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를 개최하는 마당에 그동안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위대한 객관적 실적을 높이 평가하자. 그리고 높은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행복국가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뛰어 볼 것을 제안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 코디네이터가 되자는 것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이 행복 코디네이터의 일이다. '다 함께 잘살기 운동'인 '감사-존중-나눔 운동'으로 서로 상생하자는 것이다. 서로 격려하면 대한민국은 행복선진국이 반드시 된다. 

어떤가? 앞으로도 싸울건가? 계속 대립하며 흥분하다가 뒷 목을 잡고 뒤로 자빠져 뇌진탕 걸려 볼텐가? 아서라! 서로의 장점을 들여다 보고 숨고르기를 하자. 똥개는 자기 앞에 거슬리는 모든 생명체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앙칼지게 짖어댄다. 똥개 눈에는 모든게 기분 나쁘고 거슬리기 때문에 침을 튀기며 짖어대는 것이다. 단점을 보는 이상한 버릇을 버리자. 야당이든 여당이든 당리당략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가 실현되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 대한민국이 어디 똥개들의 놀이터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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