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를 대표 경영지원팀 손희성매니저(오른쪽)가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사진=KLPGA제공]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를 대표 경영지원팀 손희성매니저(오른쪽)가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사진=KLPGA제공]

[스포츠=김길호기자]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 이하 스카이72)가 지난 4일 네스트호텔과 함께 아홉 번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인천 동구 희망 키움터에서 열었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500만 원 상당의 연탄 교환 쿠폰과 생필품 박스를 인천 쪽방 상담소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인천 쪽방 상담소는 스카이72를 대신해 쪽방촌 주민에게 연탄 교환 쿠폰과 생필품 박스를 전달한다. 연탄 교환 쿠폰은 주민이 요청시 즉시 연탄을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스카이72는 2012년도부터 매해 12월이면 캐디 및 임직원, 협력사 직원 그리고 네스트호텔 임직원 등이 함께 모여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동계기간을 대비해 노후화된 시설을 점검해 주는 등 온정을 나눠왔다.

스카이72는 오는 10일에 대표 나눔 행사인 ‘러브 오픈’을 진행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0년 한 해 동안 모은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나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약식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