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단16기가 진행하는 최저주거기준 미달 아동 이사보내주기 프로젝트 참여

초록우산홍보단16기가 진행하는 집다운집으로 캠페인과 나눔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나눔굿즈
초록우산홍보단16기가 진행하는 집다운집으로 캠페인과 나눔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드리는 나눔굿즈

 “안녕하세요, 동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혜린입니다. 현재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며 미래 유아교사로서 유아에 대한 이해와 존중,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책자와 매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알게 되면서 늘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미래에 경제적 혹은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 기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국내·외 아동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복지사업을 진행 중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알게 되었고, 내가 꼭 지킬 수 있는 도움의 방법이 뭘까 고민했습니다.

 결과로 매월 약정된 금액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후원을 시작하고 드디어 오래 품었던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적다면 적은 이 나눔으로 소외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득해졌습니다. 제가 도울 아이들과 함께 저도 심리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제 꿈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현재’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어릴 때 자라온 환경이 후에 어떤 성인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아기는 책으로 따지자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첫 페이지의 내용은 결말을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그 페이지가 어떤 문장들로 채워지는가는 아이들 주변 혹은 먼 곳에 있는 타인과 사회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문장들이 필요하기에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제 작은 나눔에 또 다른 나눔들이 합쳐져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나눔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작은 도움과 관심들이 모여 장식될 아이들의 행복의 첫 페이지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한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빈곤가정 아동들에게 주거 보증금 및 주거 개·보수비를 지원하기 위해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역 초록우산홍보단 16기는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언택트 나눔프로젝트, ‘만 원으로 이사보내주기’를 직접 기획, 진행하며 나눔천사들을 모집 중에 있다. ‘집다운 집으로’ 나눔천사 2호 박혜린님과 같이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개인/단체/기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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