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희망재단, 독서 및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책장, 책걸상 및 도서 후원해

"항상 책상에 앉아 공부할거예요."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말, 한솔교육희망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한 2020년 '아름다운 책자리만들기' 지원으로 독서 및 학습환경이 열악한 경기가정위탁 아동 10명에게 책장, 책걸상 및 도서전집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정학습이나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면서 가정 내 학습 또는 독서 환경 조성이 절실히 필요해짐에 따라 해당 책걸상 및 도서 전집은 가정돌봄을 하는 위탁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우선 지원되었다. 

손자를 위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는 "아이가 책상이 생긴 뒤로 책상을 떠나지 않아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 것이 너무 좋은가봐요."라며 "이제 책상에 앉아 더 열심히 공부할거라는 말이 얼마나 대견하던지.. 아이의 꿈을 실현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거듭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의 학습환경은 아동 발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위탁가정에서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커 실질적으로 조성되기까지 어려움이 많다."라며 "해당 사업으로 학습공간 조성 뿐 아니라 아동에게 가정 내 개인공간 마련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어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한솔교육 임직원 및 재단 어린이집 교직원의 나눔기부를 통해 아동의 책읽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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