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 매년 가져

충남 공주시 계룡산 동학사 맛집으로 알려진 계룡산채 로컬푸드(대표 김시간)는 11월 30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쉼터공동체에서 2020년 나눔 행사로 한우사골곰탕 60인분을 전달하고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쉼터공동체는 25명의 정신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시설로 2007년 6월에 개원을 했다. 적절한 재활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약물관리 훈련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직업재활훈련을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계룡산채는 공주지역의 농산물과 특산물인 밤 껍질을 갈아서 먹인 1등 한우를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계룡산이나 동학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져 매장에서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서 가져가기도 한다. 한우고기를 구입해서 2층 식당에서 직접 조리를 하고 제공되는 따뜻한 밥과 신선한 야채와 반찬류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계룡산채는 일자리창출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사회복지 시설 등을 찾아 나눔 행사를 가지고 있는데 김시관 대표는 “우리들이 직접 14시간 정성을 다해 푹 고은 한우사골을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나눠 드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행사를 이어갈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현수막에 표현한 문구에서 계룡산채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이 아닐까 싶다. 힘든 시기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아름다운 나눔 소식들이 자주 들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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