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인솔법, 수상안전, 화제안전 등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교육

▲ 늘푸른초등학교 학부모 80여 명이 체험활동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순복 기자회원 ]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의 체험활동 안전에 발벗고 나섰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늘푸른초등학교(교장 김희순)는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안전지도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학부모 체험학습 안전교육 특강은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안전 선물'이란 주제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교육그룹더필드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학생 인솔 및 집합 시키는 방법 ▲학생 주목법 ▲지시와 보고요령 및 통솔과 통제 방법 ▲단체생활 시 이동법 ▲순찰근무 요령 등 학교 출발 시 부터 체험활동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는 시간까지 원스톱으로 풀어냈다.

또 인명구조협회 이원태 원장은 ▲청소년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 탈출법 및 매듭법 ▲여객선 침몰 시 탈출법 ▲밥상머리 안전교육을 강조했다.

늘푸른초등학교 체험활동 담당교사는 "최근 수련횡와 체험활동에서 안전이 강조되는 가운데 학교어머니회와 협의해 이번 안전교육을 진행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체험학습 시 학생들을 보호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필드는 체험활동 및 수련활동에 안전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주요 강사진은 인명구조협회 원장 및 교수진,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 강사, 인명구조 교육전문가, 소방학교 교수(전), 해병대 특수부대 교관(전), 특전사 교관(전), 산악전문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 경찰특공대 요원(전), 한국체대 강사 등 응급구조, 인명구조 등의 자격자들로 해상(수상) 훈련, 산악 훈련, 응급처치 강사, 응급 구조, 심폐소생술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교육그룹 더필드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태안 안면도 해병대 캠프 사고,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어른들의 생각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교육을 받을 권리가 실종됐다"며 "본인도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들을 교실에 방치할 수 없어 학생들의 교육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교육 문의 : 02-22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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