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을 보려고 밤새 상판악주차장에 캠핑카를 멈추었다.
과연 오늘은 행복 코디네이터들이 백록담에 오를수 있을까?

김용진 행복교수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신직업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신직장 'DNA힐링센터' 전국 1천곳 개설 진행자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힐링과 웰빙의 시대를 넘어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의 '모든 국민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는 국민행복추구권이 성문화되고 화석화 된 것으로가 아닌 절대절명으로 요청하고 있는 현실 상황이다. 국민 누구나 '제발 좀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시오'라고 아우성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갑작스러운 공격이 삽시간에 전 세계를 팬데믹 상황이 되게 만들었고 무색무취 코로나의 거침없는 비행강하 침공은 언제 누구에게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의 21일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 상황을 보면, 코로나가 정말 큰 재앙으로 진행중임을 알 수 있다. 월드오미트는 21일까지 전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5790만 2489명이나 되고 그 가운데 사망자는 137만 7539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4010만 3358명이라고 한다. 이 결과는 2차대전에 참가한 미국, 영국, 프랑스 군인의 전체 전사자 숫자인 105만명을 거뜬히 1년만에 넘어선 것이다. 

중세의 흑사병처럼 아니면 마야잉카 등 같은 찬란했던 고대 문명의 갑작스러운 종말처럼, 과학기술로 온통 뒤범벅이 되어 버린 현대의 인류가 허버트 마르쿠제같은 사회학자들의 경고처럼, 커다란 헛점에 노출되어 증발해 버리고 인간의 역사는 소멸될지도 모른다. 이러다가 그동안 조용히 지내던 바이러스가 통치하 바이러스와 세균의 세상이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실 인간보다 더 먼저 지구촌을 지배하고 살았던 존재가 바이러스와 세균이었으니 딱히 그들을 성나게 한 인간으로서 뭐 할말이 없긴 하다.

나는 국민행복을 위해 2000년부터 외로운 걸음을 걸어왔다. 내가 걸어온 길에는 내 걸음을 손상케 하는 돌부리도 많았고 잡초들도 많았다. 그러나 나와 함께 뛰어주고 걸어주며 나의 힘든 여정의 무게감을 가볍게 해 주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료들도 계속 하나 둘 생겨났다. 그들은 나에게 향기를 보태어 주는 관상목이 되기도 했고, 또 어떤 이는 큰 그늘을 제공하는 정원수가 되기도 했다. 

나는 그들을 요즈음에는 행복 코디네이터 동료들이라고 부른다. 긍정심리학이 서울대를 비롯한 교육제도권에서 학문으로 채택되어 연구하기 전인 학문적 제로상태에서 시작한 나의 고독한 이 운동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2년만에 56명이라는 행코 책임교수들이 생겨났다. 다들 각계각층에서 내노라 할 만큼 전문성을 갖추었고 존경받는 리더자들이다. 그러나 이렇게 귀한 동료들이 내 앞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에서 2011년도부터 명품강사와 명강사 육성 과정을 5년간 진행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가 밑거름이 되어 준 것이다. 그러한 결과로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라는 행복멘토의 최정상급 아이콘이 생겨난 것이다.

아무튼 나는 코로나가 까불고 완승하고 있는 이 시대부터 급히 개발된 설익은 백신의 무차별 투척으로 코로나가 일단 마취되어 다시 잠들어 지낼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아우러서 국민행복의 최고 멘토로서 활동하게 될 이들 행코 책임교수들을 육성하는 과정을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의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설명한다. 이 과정은 교만한 주장인듯 보이지만 수도권 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훨씬 뛰어넘는 대한민국 지성인들과 현실적 실천주의자들에게 최고의 코스라고 확신할 논리적 근거와 현실화된 수요가 벌써 충분히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코 책임교수라는 신종직업 신종직장은 돈키호테같은 나만의 착각에 근거한 소신이 아니라 2020년대 코로나와 같은 생각지도 못했던 바이러스의 공격을 비롯하여 과학을 맹종하던 과학인들의 헛점이 더 많이 경험될 것이고, 그로 인해 실존적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더 증가할 것이다. 또한 현실적 대안만 아니라 고차원적 웰빙을 추구하는 웰빙족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이 증가할 것이다. 나는 그 시대를 동료 행코들과 함께 미리 준비하고 있다.

나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대한민국 국민의 웰빙과 힐링을 융복합적 총체적 전인적으로 선도하는 행복 프로그램의 메카이며 플랫폼으로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이들 플랫폼에서 제대로 된 힐링과 웰빙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전문 행복 멘토인 행코 책임교수 육성에 내 중년을 바칠 것이다.

내가 이들에게 고마워하는 것은 이들도 현재로서는 나처럼 '돈키호테'라는 점이다. 그야말로 '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어'라고 행코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평가절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학박사와 평생교육학박사를 수료한 경산제일실버타운 대표 윤명화박사와 머리를 맞대고 가끔 고민하는 부분도 바로 이런 것이다. 윤박사가 행코 책임교수 육성과 관련하여 시니어 웰빙 부분을 준비중인데 그게 그리 쉽고 만만한 영역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전인적 웰빙을 추구하며 세대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대한민국 시장에 상품으로 제시하고 있는 국민행복강사의 고민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금 내가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마니아들에게 최적화된 상품 몇 개를 행복 플랫폼의 상설전시장에 전시하고 나누어 주고 있지만 그것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 누구도 행복과 관련해서는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할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 이 캄캄한 새벽 4시에 기상하여 행복 코디네이터가 꿈꾸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에 대한 비전을 다시금 기도하며 마음을 글로 옮겨 담는 까닭은, 틀린 세계관과 우주관인 '천동설'에서 벗어나 지구가 돌고 있음에서 세계와 우주를 보는 건강한 세계관으로 올라서게끔 하려고 노력했던 외로운 과학철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되고자 함이다.

나는 오는 한라산을 다시 오르기 위해 워밍업 중이다. 비록 이 순간도 캠핑카를 때리고 있는 가랑비가 멎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김정호 선생은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백두산을 8번이나 맨발로 등산하고 전국을 3번이나 걸어다니며 실측했다. 그러한 결실이 160년 전인 1861년 철종 12년에 '대동여지도'라는 조선지도의 플랫폼이 되었던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김정호 선생이 조선 지도라는 개념을 구상하고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전국을 샅샅이 걸어다니던 시대의 조선 상황은 백척간두의 위태로움이 심각하던 시기였다. 임금의 통치능력은 거의 무능 그 상태였다. 전국적인 배고픔에 지친 농민들의 불만은 산불처럼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나 믿고 의지하던 형님나라 중국도 서양 강대국들에게 맥없이 쳐박혀 코피가 흐르는 국제정세의 헤게모니로 믿던 구석조차 뒤흔들리던 시대였다. 

바로 그렇게 나라 전체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엉뚱하게도 돈키호테처럼 자기만의 길을 간 사람이 김정호 선생이다. 김정호는 1834년에 '청구도'라는 지도를 통해 전국을 개념화 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대동여지도'로서 대한민국 전통지도의 최고봉을 완성하는 성과를 드러낸 것이다.

김정호선생이 정부로부터 월급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상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도리어 정권유지에만 혈안이 되던 탐관오리들의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고 배고프고 서럽고 고달픔투성이인 고난의 삶을 살아야 했다. 비록 김정호의 일대기가 조선정권의 무능함을 비꼬면서 조선에 일본의 정복을 정당화 하고 미화시키기 위해 조선총독부가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그 이야기는 오늘 생략하기로 하고...

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코로나로 인해 아노미 상태에 처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앞으로 어떤 대우를 원할것 같은가? 많은 돈을 달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뭐 나누어 줄 곡간도 이미 텅텅 비어지고 있으니 줄래도 줄 것도 없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이다. 행복멘토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럴려면 행복멘토가 필요하다. 행복멘토는 육체적 웰빙 전문가인 의사들, 정신적 웰빙 전문가인 심리학자들과 상담사들, 영적 웰빙 전문가인 성직자들, 관계적 웰빙 전문가인 사회사업가들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융복합적 시스템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 

바로 그것이 행복 코디네이터이다. 행복 프로그램의 메카이고 플랫폼이라고 내가 언급하는 주된 이유이다. 2013년에 '행복 코디네이터' 저서를 출판하면서 나는 조만간 행복 코디네이터가 직업군에 들어서는 시대가 올 것을 강조했다. 이미 병원코디네이터를 비롯하여 2020년대에는 코디네이터에 무슨 단어를 붙여 말하는 코디네이터 신드롬 시대가 되어졌지 않은가?

그렇다면? 나는 돈키호테인가? 최소한 김정호는 되지 않을까? 이 캄캄함 새벽에 한라산 등반을 앞두고 고요한 상판악 주차장에서 불을 밝힌 채 마음을 글로 옮겨담는 나의 이 스파링은 반드시 더 멋진 동료 행코를 만나는 접촉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나는 1천명을 모으고, 그들 선구자로 하여금 일차적으로 행코 10만 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국민행복 솔루션을 힘차게 펼쳐 나갈 것이다. 나와 함께 미칠 사람 어디 없는가? 혹시 숨소리를 낮추면서 조용히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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