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0년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주시와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양주고용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채용·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기존 면대면 채용방식과 달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구직자 모집과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한 언택트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전예약한 구직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박람회 행사장에 입장해 참가기업 소개 현황판을 통해 기업정보를 제공받았다.

이어,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등 코칭을 받고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디지털 면접에 참여했다.

일부 참가자의 경우 사전 예약과 비대면 면접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했으나,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키오스크를 이용한 면접에 빠르게 적응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가 지역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단비와 같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 담아 더욱 내실 있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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