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의 혈전을 녹이고 걷어내 말초 혈관까지 혈액순환을

▲ 최영호 남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신문식 기자회원 ] 광주 남구 푸른길 명소화 추진협의회 발대식
구도심의 혈전을 녹이고 걷어내서 말초 혈관까지 혈액순환을

남구(최영호 구청장)는 푸른길 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발대식 및 푸른길 권역 명소 만들기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광주 남구는 15일 15시 남구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도시재생 전문가. 구의원. 공무원. 제1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 푸른길 광주 명소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 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길 도시재생 명소 만들기 추진협의회 발대식과 기본계획 보고회를 했다.

최 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현수막을 크게 걸기는 남구청사 이전하여 개청한 후 처음”이라고 말하고 “푸른길 도시재생 사업은 그린벨트해제와 함께 남구의 프로젝트다. 그린벨트는 광주시가 주간해서 55만 평을 해제하여주기로 했다. 푸른길 도시재생사업은 15년 20년 지속하는 사업이다. 푸른길은 녹지공간으로 산책 휴식만이 아니라 광주의 대동맥으로 역할을 해야 하므로 추진단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자생단체 공무원 구의원 도시재생 추진단 도시재생 수강생등 20여명이 참석.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남구 의회는 지하철 2호선이 푸른길을 훼손하여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남구 푸른길 명소화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푸른길을 광주의 대동맥으로 도시재생을 하여 남구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진단 대표 양삼용과 이선행은 푸른 길 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 실천결의문에서 우리 푸른길 권역 도시재생 추진협의회는 푸른 길 권역의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광주의 대표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고 푸른길 권역 명소 만들기에 앞장선다. 둘, 우리는 푸른길 권역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해 지역 역량을 한데 모으는데 적극 적으로 동참한다. 셋, 우리는 지역주민을 선도하는 협의회로써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합의형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넷, 우리는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렵하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실천 결의문을 선서했다.

푸른길 광주 명소화 추진협의회는 낙후된 광주 남구의 대동맥 혈전을 녹이고 걷어내서 시민의 생명의 숲이 말초 혈관까지 힘차게 흐르게 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남구는 교통의 중심지로 매연만 날리는 남구에서 이제는 남구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여건을 살려 쉬었다 가는 멈춤의 관광명소 벨트를 만드는 일에 추진단의 역할을 기대한다.
▲ 추진단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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