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첫우승한 한승수[사진=KPGA제공]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첫우승한 한승수[사진=KPGA제공]

[스포츠=김길호기자]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 코스(파72. 7,010야드)에서 2020시즌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에서 한승수는 최종일 보기 없는 플레이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66-69-70-66)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챔피언 조에 앞서서 출발한 한승수는 2, 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서 전반 2언더로 마치고 후반 들어서 10, 11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고 마지막 승부처 홀인 16, 17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최종라운드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17언더파로 우승을 예고했다.

챔피언 조 김영수(31.창원the큰병원)와 뒤조인 문경준(38. 휴셈), 박상현(37.동아제약)이 먼저 경기를 마친 한승수를 추격했지만, 박상현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69-65-70-68)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문경준(65-67-72-69)과 김영수(70-66-66-71)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5개 대회에 참가했던 한승수는 ‘제네시스 상금순위’ 54위로 2020 시드를 확보해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멤버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정식 데뷔 첫해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는 데 성공하며, 2017년 일본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에 이어 약 3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한승수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있다.[사진=KPGA제공]
한승수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리고있다.[사진=KPGA제공]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현황[사진=KPGA제공]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현황[사진=K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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