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문 심리상담소 개소
“다시(DASI START)운동”으로 장애인 가족환경 개선
장애인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하는 상담실

대전시지체장애인 협회는 23일 내달부터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화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하얀민들레상담실”을 운영하게 된다.

22일 개소식을 진행한 “하얀민들레상담실”은 장애인들의 고충과 아픔, 고민과 우울, 등을 들어주고 그들의 심리치유상담 및 필요한 전문기관 연계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하얀민들레는 우리나라 토종민들레로 생활력이 강하고, 열악한 환경이라도 씨앗이 떨어진 곳 어디서나 뿌리내리며, 일편단심 민들레로 불리우기도 한다.

꽃말은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 이다.

최근 대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시(DASI START)운동”을 중요한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 "하얀민들레상담실"개소식 참가자들
대전지체장애인협회 "하얀민들레상담실"개소식 참가자들

 

협회에서는 22일 14명의 상담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수여 및 상담실개소 모임을 진행하였다.

개소식에서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정찬욱회장은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다시 찾아 새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 후원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주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아픔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장애인협회 김광한 중앙회장의 축전도 전달되었다.

“하얀민들레상담실” 상담위원들은 상담을 통하여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과 아픔, 고민과 위기상황해결 등을 도와주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이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는 내달부터 평일 전화 042-223-0676로 상담을 시작한다.

“하얀민들레상담실”을 통해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새 삶을 살게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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