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외식 창업, 새로운 외식업의 중심으로 떠올라
배달외식 창업, 새로운 외식업의 중심으로 떠올라
  • 최홍식
  • 승인 2020.10.15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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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트랜트로 언택트 소비 증가

올해 1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대미문의 부진에 빠진 외식업계가 다양한 배달외식 아이디어로 활로를 찾고 있다. 상당수 매장은 배달메뉴를 도입하였고 배민, 요기요 등의 배달 채널 다양화로 배달외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고향방문이나 성묘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등으로 음식 배달을 이용하는 소비자수가 늘어나는 등 ‘언택트 소비’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조선일보 2020년 10월 5일 ‘비대면 트렌드 확산' 배달 강화 나선 외식프랜차이즈 뉴스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올해 1분기 외식업 배달 취식 비중은 33%에서 52% 늘어난 반면 매장 방문은 44%에서 19%로 감소하였다. 배달 취식 비중 증가는 배달앱 결제액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8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 결제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전월 9440억원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는 올해 8월 기준 결제금액은 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결제 금액인 7조1000억원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프랜차이즈가 배달 강화에 나서고 있는 이유라고 한다.

이러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어플을 통해 주문이 가능해지면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외식프랜차이즈도 늘어나는 추세다. 부산에서 배달외식업에 종사해온 배달외식전문기업 종일가(대표 정종일)가 대표적인 사례다. 2~3년 전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2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충남 천안에 제2본사를 오픈하며 중부권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배달외식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종일가는 배달외식업에 필요한 간편조리를 위해 모든 메뉴에 원팩조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조리인력을 대폭 간소화하였다. 더불어 10년 이상 외식배달에만 종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배달외식업소 운영노하우, 배달앱 사용경험 공유, 전국 물류시스템 구축, 전문 슈퍼바이저를 배치하는 등 전략적으로 배달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외식업 전문점 '종일가' 메뉴 중
배달외식업 전문점 '종일가' 메뉴 중

정종일 대표는 배달외식업계가 앞으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 수요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달에 특화된 전문메뉴를 개발하고 음식을 배달시켜먹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만드는 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배달 관련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배달에 특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한두 가지 배달메뉴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를 한곳에서 배달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언택트, 온라인소비가 확산되면서 향후 배달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전문기업 마실의 박노진 대표는 “이제 외식업소는 홀영업 활성화와 배달과 포장, 온라인판매로 이어지는 4way 판매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존 매장을 배달과 포장판매를 겸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를 권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새로운 사회현상에 적응하기 위한 배달외식업계의 노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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