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희숙)는 지난 12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천 백석읍장, 장희숙 회장, 새마을 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장 130통을 직접 담가 마련했다.

지역 농산물을 구입해 만든 고추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126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백석읍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모금행사 수익금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백석읍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모금행사 수익금으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희숙 회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이웃들의 식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랑이 담긴 고추장을 만들었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 화장지, 미역 판매를 비롯한 헌 옷 모으기 등으로 마련된 수익금을 장학금 기탁. 고추장·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사용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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