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주에서 4월12일~17일 6일간 개최 역대 최대규모 약3500명 참여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준교 시민기자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제7차 세계물포럼이 (Water for 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와 경북경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2시 대구(EXCO)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각국 각료,국회의원,물관련기업대표,전문거,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무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의 환영사 등 주요 인사들의 연설과 새로운 물의 시대를 기원하는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물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대구에서는 주제별과정.과학기술과정.엑스포가,열리고 경주에서는 정치적과정.지역별과정.시민포럼이 각각 열리게 된다.

세계물포럼의 핵심적인 과정인 주제별과정은 기후변화,재해,애너지,등 16개 대주제 하에 총 13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고위급 인사 등이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통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조달방안, 물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둥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 할 예정이다. 정치적과정은 장관급회의, 국회의원회의, 지방정부회의로 나뉘어 총30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닥 회의별로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특히, 100여 개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하는 장관급 회의에서는 물과 위생,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물 관리 등 8개 주제의 라운드태이블을 열어 정부차원의 해법을 논의 한다.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신설된 과학기술과정에서는 효율적 뮬 관리, 스마트 물 관리 폐수 재이용 기술 등을 주제로 총38개의 세션이 열린다. 지역별 물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별과정은 아시아태평양,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 등 7개 지역별로 총 27개의 세션이 개최되며. 물 부족 등 각 지역별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그밖에, 시민사회가 주체가 되는 시민포럼에서는 물과 여성,물과인권,세계어린이 물포럼, 대학생 물 회의등 6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학회 연구기관 등이 자체적으로 구성 운영하는 동시 행사도 총 96개가 개최된다. 이번 세계물포럼은 지금까지 논의된 물 문제 해법(Solutions)의 실행(ImpIementation)을 목표로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물 문제 해결에 있어 각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공모한 워터 쇼케이스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방안을 제시하는 월드 워터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이들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 각 1편에는 제7차세계물포럼의 특별상인 대구 경북 워터 프라이즈가 수여된다. 정부와 제7차 세게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이번 제7차 세게물포럼이 지구촌 물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될수있도록 국민들께서 관심을잦고 물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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