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393개소 1,493억원, 사유시설 8,101건 96억원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정부의 담양군 피해복구 지원금이 총 1,58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초 유사이래 가장 피해가 컸던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된 담양군에 총 1,589억원(국비 1,332억원, 도비 65억원, 군비 192억원)의 피해복구비가 지원된다.

이에따라 피해복구비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소하천, 도로 등 각종 공공시설과 주택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군은 사유시설의 경우, 가급적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급되도록 예비비를 확보, 일부 추석전 우선 지원했으며 공공시설 사업비는 정부와 전남도 사업비 배분에 따라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를 시작,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한편, 담양은 지난 8월 7∼8일 이틀동안 평균 546㎜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고 특히, 봉산면에는 무려 642㎜ 집중호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와 도로, 각종 시설 등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읍면 지역별로 최소한의 복구만 진행된 상태다./심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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