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 및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 협력기관 간 협약식

오는 12월 유성 과학마을 축제 개최 예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유성이 상상한 과학의 꿈, 현실을 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도시 유성’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대전 유성구,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
대전 유성구,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

구는 9월 28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과학문화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대전 유성구,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 토크콘서트
대전 유성구,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 토크콘서트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장,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조향숙 한국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복철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박찬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이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석했고 주요내빈(조승래 국회의원,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등)들과 연구원, 교사, 유치원 원장, 학생 등 100여 명의 온라인 참여자들이 함께 한 토크콘서트와 과학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유성구,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4개 기관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과학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유성구,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4개 기관의 협약식
과학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유성구,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4개 기관의 협약식

이어 참석 내빈들은 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함께 손바닥으로 터치하며 선포식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지역 과학기술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며 “오늘 선포식과 협약식을 계기로 유성의 전략자산인 대덕특구와 대학, 민간과학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과학 인프라를 구축해 유성구를 미래 한국의 과학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이제는 과학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유성은 제가 중앙과학관 관장으로 있을 때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애정이 남다르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과학 문화가 유성구에 뿌리내리고, 전 세계를 리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명수 대전시정무부시장은 “제가 취임하고 첫 공식행사를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어 과학자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성이 과학 도시로서 갖춰야 하는 요소는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과학문화도시를 처음 선포하는 곳이 유성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과학기술을 통해 산업을 일으키고,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선순환을 일으키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향숙 한국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국을 겪으며 우리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입니다.”라고 했다.

김복철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은 “대전시와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힘을 합쳐 새롭게 태어나고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서 최고의 과학도시로서 앞으로 50년을 이끌고 과학 문화 선도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덕특구 재창조 프로젝트가 진행되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박찬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은 “대전에는 과학 관련 자원들이 많습니다. 저희벤처협회에 약 400개 회원 기업, 1500개의 준회원 기업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자원들을 어떻게 연구단지, 대덕특구와 유성구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우리 이웃으로 접근하면 협력방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을 축하드립니다.”라고 했다.

구는 오는 12월 각종 과학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 유성 과학마을 축제(Go Together)를 열어 과학문화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과학문화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과학문화사업 관계자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과학문화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역의 과학기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유성구는 과학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지역 과학기술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성구는 예산 1억3000만 원을 확보, 과학 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유성이 상상한 과학의 꿈, 현실을 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도시 유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유성이 상상한 과학의 꿈, 현실을 넘어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문화도시 유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성은 2023년 대덕연구단지 출범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간이 흐르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도시로 평가된다. 국내 과학계의 위상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유성구의 노력도 큰 기여를 했다. 유성구는 과학문화에서 방법을 찾았고 변화를 시작했다. 2011년부터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전담 부서를 신설, 운영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사고는 누구도 하지 못한 다양한 시도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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