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정창수)와 정읍시협의회(회장 김종길) 회원들이 지난 20일 정읍시 이평면 소재 동진강변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왜래식물인 '양미역취'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된 만석보 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양미역취' 뿌리를 뽑고 제거하는 등 왜래식물의 확산 방지에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 중 하나인 양미역취는 독성은 없지만 번식력이 왕성해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는 등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한 왜래식물이다.

한편, 자연보호 정읍시협의회는 그동안 분과별 강사를 양성해, 비점오염원 저감 교육 및 정읍천 정화활동,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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