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투어 11회 우승자 임성묵[사진=KPGA제공]
스릭슨투어 11회 우승자 임성목[사진=KPGA제공]

[수습 김길호기자]

충남 태안 솔라고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1. 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0 스릭슨 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임성목(19)은 프로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임성목은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로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3위로마치고, 대회 최종일에 4번 홀(파3)부터 6번 홀(파5)까지 3개 홀 싸이클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이고 경기 후반 12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2타를 줄였고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둘째날 5언더 66타를 더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임성묵의 드라이버 플레이모습[사진=KPGA제공]
임성목의 드라이버 플레이모습[사진=KPGA제공]

경기 후 임성목은 “우승할 수 있다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하게 돼 설렌다. 정교한 드라이버샷이 장점이다. 거리는 약 300야드 정도 된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홀인원과 우승의 좋은 기운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1차 목표는 컷 통과다”라고 우승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은 시즌 ‘2020 스릭슨 투어’에서 전력을 다할 것이다.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위 안에 들어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고 싶다”라며 “롤모델은 현재 골프를 가르쳐 주시는 있는 통산 10승의 김대섭 프로님이다. 쇼트게임과 코스 매니지먼트 방면에서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신다. 나에게는 최고의 교습가”라고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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