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 前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

▲고재권 박사
▲고재권 박사

담양군이 한국연구재단의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에 선정, 前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 육종재배과장 고재권 박사를 초빙하게 됐다.

이에따라 담양군이 쌀 농업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역특화 맞춤형 벼 품종개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재권 박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신6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재권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30여년간 벼 품종개발에 전념하며 신동진벼, 호품벼 등 90여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로 우리나라 쌀의 수량성 증대와 쌀 품질 고급화에 크게 이바지 한 전문인사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일본 상주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쌀 농정과 연구방향 등을 정리해 책자를 발간했으며, 한일 간 농업연구교류에 헌신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국제협력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전문위원으로 쌀 품질 고급화 사업인 최고품질 거점단지 사업, 쌀 생산비 절감(드문모심기, 드론 직파)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등 벼 재배분야에도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전문인사이다./차재화 대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