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남스틸 김인권 대표 1천만원 기탁

정읍시에 각종 성금, 마스크, 장학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호남스틸 김인권 대표가 정읍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인면 소재 덕두영농조합법인 김학구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유진섭 시장)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 등을 기부하고 있다.

또 이평면 소재 (주)무일콘크리트(대표 김형일)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과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총5백만원)을 김형남 부사장을 통해 유진섭 시장에게 기탁했다.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은 영월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실력도 마음씨도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칠보제일교회(담임목사 창동수)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이정관 칠보면장에게 기탁했다. 칠보제일교회는 수년 동안 섬김과 봉사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신정동에 사는 최상선(75) 어르신도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최 씨는 적은 금액이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모은 돈 일부를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유)삼오기술사 박종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KF94 마스크 2000장을 정읍시에 전달해, 홀로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주)지케이넘버원 장형수 대표도 정읍시청을 방문해 자사에서 생산한 250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5000장을 전달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힘을 보탰다.

14일에는 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에서 만든 비말마스크 300장을 대부총 정읍지회 권정귀 회장(해군부사관190기)을 통해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최봉상)에 전달했다.

한편, '부사관'은 군대에서 장교와 병사 사이에 있는 계층의 간부로서 옛날에는 하사관이라고 불렀다. 하사,중사,상사,원사의 계급을 가진 육,해,공군의 중견간부를 가리킨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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