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자투리 원단 이용―다운사이클링이 아닌 ‘업사이클링’

아인블라인드 유명숙 대표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블라인드를 만든 후 버려지는 원단 자투리를 활용하여 새 블라인드로 재탄생시키는 환경지킴이,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소비를 통한 이윤창출을 추구하는 여성기업 ‘아블라인드’는 ‘새활용’으로 대전세종 여성벤처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덕구 경력단절여성 성공창업 실전형에 선정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아인블라인드 유명숙 대표는 백석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재활용을 이용한 소품만들기 강사로 일해 왔다

스타트업 기업 ‘아인블라인드’는 블라인드가 생활의 필수품이 됨과 동시에 늘고 있는 버려지는 블라인드 원단을 사용해, 유명 화가의 작품 디자인을 프린팅하고 ICT 기술을 접목시켜 ‘새롭게 활용’함으로써 잉여자원의 가치를 높이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블라인드에 안정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스마트제어로 비효율성을 효율성으로 전환하며 창 디자인의 새로운 공간연출을 하는 기업이다.

블라인드와 소품

차별화된 점은 빛의 차단과 사생활보호라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생활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무선 리모콘 전동 블라인드, LED 조명 일체형, 유명화가의 작품디자인 프린팅)하고 최단유통경로와 차별화된 스마트 생산시스템으로 최고의 블라인드 제품을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신속하고 완벽한 A/S역시 큰 장점이다.

책장

유 대표의 앞으로의 계획은 장애인이나 1인 가구가 수동 또는 스마트폰 제어로 조명의 깜박임을 통한 비상시 알람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치안이 중요한 시기에 사는 우리에게 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된 블라인드에 이러한 기능을 탑재하여 치안 센터에 즉시 전달 가능하도록 만들어 단순히 햇빛가리개가 아닌 생활밀착형 안전 블라인드로 경제 발전에 부흥하고 싶다고 말한다.

패브릭 소품

“잉여원단 조각이 훌륭한 사회자원이 되고. 재활용하면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많다는 것은 은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단 조각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하기까지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에 기업은 잉여원단을 사용하려는 시도를 꺼리고 있습니다. 고객은 삶이 너무 바쁜 시대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이 환경을 지켜주기를 바라며 각자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사랑하는 자녀가 있다면, 차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큰 자산은 환경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귀한 선물로 생각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환경에 감사하며 작은 모퉁이에서 잉여자원으로 자원의 가치를 높인 차별화된 제품 제작과 사용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소비를 지향합니다. 사회 취약계층과 보육원 시설 등의 인력을 제품 제작과정에 참여시켜 사회에 기여하는 수익 창출 및 유니크한 제품 생산과 브랜드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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