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는 지난 8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9명과 일반인 3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r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통해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날 인증서 수여자는 ▲소방위 시주봉, 문종원 ▲소방장 곽문영 ▲소방교 문선재, 노기태 ▲소방사 김성민, 노형주, 김병준, 이강욱(대원)이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및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함으로써,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시민 노경우(경찰관), 송정순, 안영문씨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 4분 이내의 응급처치가 중요한 만큼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준 대원들과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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