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한국통신 사거리 교통사고 예방차원
9월말 추석전까지 완료 예정

담양군이 평소 차량 접촉사고가 잦은 군청앞 사거리를 ‘회전교차로’ 공사를 통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비 1억400만원을 들여 8월초 군청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개설하는 공사를 착수했으며 이르면 9월말 이전, 추석전까지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회전교차로’ 사업은 행정안전부 생활형 도로 교차로 공사에 반영돼 시행하는 것으로 기존 사거리 도로 중앙에 속도 저감을 위한 도로다이어트 및 고원식 원형 회전교차로(지름 5M)를 설치하게 된다.

이같은 회전교차로가 신설되면, 추후 5층탑 인근에 조성되는 역사문화공원 진입로 개설과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노선변경이 필요해 기존 ‘담양군청→담양아구찜’ 간 버스노선이 ‘담양군청→종대회전교차로’ 방향으로 변경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군청앞 사거리는 편도 2차로 인데다 민원실 앞 도로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운전자 시야 확보에 어려움, 그리고 노선버스 우회전시 회전반경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았다” 면서 “회전교차로가 개설되면 과속차량의 속도 저감은 물론 그동안 불편했던 도로여건이 개선돼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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