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0여명, 식물·곤충 생태자원조사 활동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가 담양읍 남산 일원의 생태자원 조사에 나서 결과물을 냈다.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이하 생태협)는 지난해 4월부터 금년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남산 일원의 식물,곤충 등 생태자원 조사 활동을 펼쳤으며 조사된 내용을 모아 40쪽 분량의 ‘담양 남산 생태자원조사’ 보고서를 작성, 자료집으로 펴냈다.

‘담양 남산 생태자원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남산 일원에 서식하는 식물상은 소나무·버드나무·단풍나무·너도밤나무 등 89과 311종 38변종 3품종 1아종으로 총 353분류군이 분호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 등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산의 곤충상은 잠자리·사슴벌레·대벌레·매미·나비·집게벌레 등 95과 352종의 서식이 확인됐으며 이중 고유종은 6종, 분포특이종 12종, 국외반출 승인대상종 72종으로 조사됐고 멸종위기종 등 법정보호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가기후변화 곤충지표종과 후보종 7종이 확인됐다.

김광훈 회장은 “남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분포하는 자연자원 기초자료 마련을 통해 향후 이 지역의 환경변화와 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환경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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