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교육시스템 구축 및 방역, 급식 지원 등
담양군이 예산지원, 교육환경 개선 ‘공동노력’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담양군과 함께 관내학교에 화상교육시스템 구축 및 방역, 급식 인적·물적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화상교육시스템 사업은 담양군이 소요예산 1억 4,000여 만원을 지원, 관내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7개 초·중학교에 구축하게 되며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대면학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과 국·내외 화상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관내 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담양군으로부터 학교 방역 및 급식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자동손소독기 등(방역물품 1,500여 만원 상당)을 지원받아 학교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원격교육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또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위한 방역 인력과 물품도 지원함에 따라 학교의 원활한 교육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형식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교육지원과 함께 지역의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교육청과 담양군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유행시에 서로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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