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만들어 진다"… 오는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

▲ 사진제공= 교육그룹더필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희선 기자회원 ]  최근 기업과 대학에서 신입사원과 학생을 선발할때 기준이 '인성'이 대세다. 화려한 갖가지의 스펙보다는 인간성의 기본인 '사람 됨됨이'를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12월 29일 국회 여야 102명이 공동 발의해 199명 전원일치로 통과시킨 인성교육진흥법이 오는 7월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에 인성교육 의무가 주어져 시행하게 된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행동훈련 전문회사 '교육그룹 더필드'는 최근 전 사회적으로 인성교육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리더십과 재난안전 방학캠프를 개설했다.

이번 제 31회 인성&리더십 극기훈련과 안전교육 캠프는 전북 무주종합수련원에서 140기(7월 12일(일) ~ 17일(금), 141기(7월 18일(일) ~ 24일(금),142기(7월 26일~31일) 각각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 및 청소년 관련 단체는 1박2일과 2박3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인성과 경청 등 교육목표 동기부여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한 팀 프로젝트 활동 강화 ▲상대와 소통을 위한 마음열기 훈련 ▲개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신감 및 문제해결능력 훈련 ▲진로와 비전을 찾기 위한 자아실천 교육 ▲창의성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다면적 사고훈련 ▲인성과 리더십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상대성 교육 ▲나눔과 배려를 행동하기 위한 실천역량강화 훈련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자기사랑 훈련 ▲분노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명상훈련 ▲욕심의 짐을 내려놓기 위한 비움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캠프의 지도자들은 인명구조 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국가기술자격자와 안전요원 등의 교관들이 직접 지도해 눈길을 끈다. 최근 강화도 캠핑장 화제와 세월호 사고, 판교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로 가슴을 쓸어내린 부모들에게 안전한 캠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학생 10명당 1명의 지도자를 배치해 소수정예로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장소는 매년 반딧불 축제가 열리는 최고의 청정지역인 전북 무주에서 진행되는 점도 수상안전사고의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 최우선'을 염두에 두었다는 게 캠프업체 설명이다.

앞서 더필드는 2003년 개원해 현재까지 특목고, 외고 등 초·중·고 학생 139기 까지 2만7,000여명이 2박3일에서 2주과정으로 수료했다.

캠프를 수료하면 (사)한국언론사협회에서 인성교육 수료증과 함께 30시간의 이수증이 주어진다. 또 대한인명구조협회의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한다.

참가비는 60만원으로 형제·자매 10%, 재입소자는 20% 할인된다. 오는 이달 4월 31일까지 교육비를 입금하면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과 청소년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필드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와 전화 02-2208-0116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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