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판데믹의 공격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은 있나?
행복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수 있다
이제는 당신도 행복멘토가 되어 함께 뛰어야 한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전 세계는 세계대전 이후 격랑기처럼 깊은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는 삶의 기본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전국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아우성이다. 이러한 까닭에 행복교육과 행복상담을 하다 보면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단순히 의식주가 보장되는 기본적인 웰빙에 대한 소박한 관심이 극대화되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안락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한다. 물론 동물들이나 곤충들에게 일일이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보편적이고 궁극적인 삶의 목표인 행복추구의 연장선상에서 그런 판단이 자연스럽게 도출된다. 고대 철학자들과 성인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고 그것을 삶의 철학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종교 창시자들의 자비나 사랑, 배려 등의 신앙적 행위 추구 역시도 그런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교종교학자들은 언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행복추구에 관한 열정은 정부나 공직자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왔고 그 결과로 국민행복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되고 시행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한반도를 휩쓸어가는 홍수나 코로나19같은 천재지변이든 인재지변이든 간에 대통령이나 정책입안자 혹은 공직자들은 근원적인 질문으로 주목해야 한다. 그것은 공동체보다 더 중요한 개인의 행복에 관한 질문이다. 개인주의 심화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학문적 평가이듯, 2018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한 마디로 개념화 한 '리본 세대(Re-born Generation)'처럼 나 중심의 행복찾기가 이제는 강조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음을 간과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개인의 행복지수를 결정짓는 요인은 다양하다. 물질적 풍요로움이나 경제적 넉넉함도 해당한다. 코로나19로 필요한 사람들에게 재정지원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절대 아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정서적 만족감에 보탬이 되는 그런 소소한 일이나 상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코로나 19로 격리되었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가족이나 이웃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상실감은 훨씬 크며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곧 우울한 사회공동체를 만들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결국 개인적 행복이 공동체의 행복보다 우선한다는 것이며 개인의 행복은 물질적 풍요로움 보다도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안정감이나 만족감에서 더 치유속도가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결국 행복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이다. 정부는 국민 개개인의 세세한 정서적 안녕감까지 살펴야 한다. 그렇다고 공동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환경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잘 조정해야 한다. 가령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이 불행한 현실은 국민행복을 위해서 정부가 반드시 조속히 해결해야만 한다. 아파트가 없는 서민들에게 이러한 현실은 불행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처럼 공동체 안에서 체험되고 교환되는 사회성은 사람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사회성 즉 주변 환경과 인물들과의 밀접한 접촉에서 얻어지는 개인적 행복감도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어떤 제도적 환경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라는 외부적 요인이 개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결국 주관적 웰빙(Subjective Well-being)이라는 관점에서 행복감을 따지려고 하는 긍정심리학자들의 주장으로 다시 돌아갈 필요가 있다. 그런데 긍정심리학자들이 인간의 사회성을 근본으로 인식하고 그러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조건들, 즉 주거지역 및 소득수준에 따라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다는 것을 분석한다. 사회과학자들은 사회 경제적 지표들이 인간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주목하고 분석하고 있다. 디에너와 실리그만(Diener & Seligman, 2004)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개인 행복을 따져보았던 학자들이다. 결국 국민행복을 정책적으로 입안해야 하는 정치가들은 사회 경제적 지표들이 국민행복지수에 큰 영향을 즉각 끼친다는 것을 늘 고민해야 한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높은 자살율, 높은 이혼율, 높은 청년 실업률, 세대 간 갈등의 심화, 경제 양극화, 고독사 증가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한민국을 강타하면서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공동체의 행복보다는 개인의 행복이 더 중시되는 이상기류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통령을 비롯하여 1차적인 책임을 지는 입법부와 행정부의 공복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행복학자들만 아니라 종교지도자나 학자, 의료인, 사회복지인, 기업인 등 다양한 행복멘토들이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2018 대한민국 혁신리더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선정된 김용진 교수
2018 대한민국 혁신리더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선정된 국제웰빙전문가협회장 김용진 교수

국민행복을 위해 2000년부터 웰빙과 힐링을 강의해 왔고 2010년부터 그 결정판인 행복을 행복지도사, 행복교육사, 행복상담사 등의 규격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정부에 등록하고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로서 뛰어 온 필자는 주관적 안녕감이나 주관적 만족감을 강화시키는 국민교육이 가장 중요한 치유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싶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존감과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개인적 정신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은 대통령이 국가정책의 1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정치인들과 정책입안자들 그리고 지성인들은 생각해야 할 절대적 위기상황이라고 천명하고 싶다.

필자가 경북 청도자연캠프장(청도군 운문면 마일리 산179)과 강원도 삼척자연캠프장(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선골 775-1)에서 뜻을 함께 하는 지성인들과 소확행 인생이모작 당일 행복인문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장기적으로 펼쳐나가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핵심방향은 국민정신계몽운동이다. 비록 '웰빙 힐링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캠프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그 근본은 행복인문학을 통해 개인의 주관적 안녕감을 회복시키고 강화시키는데 목표가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민행복강사만 아니라 다양한 행복 프로그래머들이 강사 및 진행요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푸드테라피스트,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웃음치료사, 자연치유사, 대체의학사, 운동요법사, 의료인, 종교지도자, 심리상담사, 복지사, 웰빙과 웰에이징 그리고 웰다잉전문가, 라이프코치 등이 협업하게 된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별도의 비용없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행복 코디네이터(2013-0880호) 인턴 자격증을 특별히 발급한다. 건강한 개인의 행복감을 공동체로 확산시켜 보자는 국민정신계몽운동을 그렇게 필자가 갖고 있는 역량을 다해 펼쳐나갈 구상이다. 1960년대 김용기 선생이 황무지를 개척했던 가나안농군학교처럼, 배고픔을 절감한 박정희 대통령이 펼쳐 나갔던 새마을운동처럼, 이제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가 국민행복운동의 일환으로 동지들을 규합하여 새마음운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 일에 대통령과 정책입안자들도 관심을 가져 준다면 더없이 좋겠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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