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83일 오전 1148분경 양주시 봉양동 소재 섬유공장의 1층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진화 시도를 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7일 밝혔다.

당시 관계자는 사무실동 2층 식당에서 점심식사 중에 갑자기 차단기가 떨어지고 펑펑소리가 들려 현장 확인해보니 1층 사무실에서 검은연기와 화염이 목격되어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 시도하였다라고 진술하였다.

화재조사관의 말에 따르면 전기적 요인(트래킹에 의한 단락)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장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였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 없이 시간을 지체했을 시, 더 큰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고 한다.

양주소방서
양주소방서

17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에 관한 홍보 및 취약가구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지속적으로 시행된 자위소방대의 훈련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수 있었다업장·가정에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은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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