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강장만)은 지난 28일 완도군 고금면에 위치한 고금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수련활동 ‘갯바람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지리적 여건이 어려워 청소년 수련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벽지 지약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이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운영하고 있다.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우드버닝을 운영하였으며,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학년별 최대 30명으로 나누어 순환 진행되었다.

‘갯바람 나들이’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수련원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방학을 기다리던 중 새로운 경험을 친구들과 함께하여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강장만 원장은“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청소년활동에 어려움 있으나 이런 시기일수록 청소년 기관과 지도자가 적극적인 자세로 헤쳐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4, 2016, 2018년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도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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