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후원으로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하는 한양도성 장독대길 역사문화체험 전통된장 고추장 만들기 계승복원을 위한 어울림 체험 한마당이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전통된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 한마당은 총 15회 연인원 800여명이 참가중이며 전국 각 지방 토속 장류문화를 계승하고 복원하기 위한 시민체험형 어울림 축제 한마당으로 전국 각지의 장류명인과 그들의 특산 장류비법을 시민들에게 풀어 전수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대표적으로 서울경기의 장맛구현은 숙명여대 이순란교수, 강원도막장은 삼척의 박병준.허진명인. 경상도누룩장 이인자명인. 경기안성 보리막장 백은순명인. 가평지방의 한경숙명인. 자두된장 김재숙장인. 신한대 유진현교수의 꼬막장. 연천지방토속장 안심촌된장, 경기시흥의 마늘고추장 이경애명인, 청주토속장의 이은영명인. 서울지방 김재식명인의 어된장 등 전통장류 시연 및 전수 한마당이 돋보였다.

또한, 우리의 전통 된장 고추장 간장의 참맛을 구현하는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을 개최하여 전국적인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6월23일 서울 인사아트홀에서 총 30여명의 우수자를 발굴 포상하는 실적을 거양하였다.

한국문화예술명인회가 소외계층인 미혼모, 국가유공자, 취약계층은 물론 관심있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인 이번 장류체험 어울림 행사는 공장형 된장 고추장에 밀려 빛을 잃어가는 한국의 전통장류발효문화 발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진행중이며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