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1월 예비도시 선정목표 조례제정 등 준비 박차
관광객 1천만 유입 세계적 '여행자의 도시' 성장 모색

▲죽녹원 시가문화촌
▲죽녹원 시가문화촌

담양군이 사람과 공간, 인문 자산을 토대로 '담양다움'의 가치를 전세계로 확장, 여행자의 도시로 성장하고자 정부 '문화도시' 지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문화도시 기반을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 도약을 실현하고자 정부 문화도시 공모 및 지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문화도시 공모는 제3차 공모사업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와 여수, 나주, 고흥, 광양 등이 예비도시 공모신청을 준비중이며 경주,전주, 공주, 부여 등 전통적인 역사도시들은 이미 지정돼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담양군의 문화도시 공모 추진은 지역 자율형 융복합/생태분야이며, 대숲맑은 정신을 ‘담양다움’의 가치로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한편 생활속에 나타난 에코아트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생태와 인문학의‘대숲맑은 인문생태도시, 담양’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위해 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4대 목표 8대 추진전략으로 △담양문화 생태계 조성 △담양문화 브랜드 조성 △아시아얼굴 미래문화 구축 △천년고도 담양다움 가치공유를 목표로 그 동안 문화도시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향식 군민 의견수렴을 통한 24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중 핵심 컨텐츠사업으로는 △‘1000개의 소통소리’ 플랫폼 △문화조합네트워크_담양DAN △담양예술에 홀딱 빠지다 ‘담양예술인쿼터제’ △아시아문화도시재생 연구정보 플랫폼 구축 △바이러스 해방구 ‘대숲문화놀이터’ 여행자 속으로 등 사람이 곧 문화가 되는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것 등이다.

이에따라 군은 '담양군 문화도시 지정 및 운영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며, 담양문화도시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오는 11월 예비도시 선정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담양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인구 5만 소규모 도시의 문화도시 표준모델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국내외 관광객 연간 1,000만명이 유입되는 여행자도시로 성장하는‘아시아의 얼굴 천태만상 담양’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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