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펜데믹상황 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스트레스 받고 학생들은 출석수업으로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받고 있다. 짜증이 폭발할 지경이다.
이럴 때 이 짜증나는 도시를 떠나 가까운 근교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하고 나선 곳이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자리 잡고 있는 이름도 고운 “천생연분 마을” 이었다.
비가 오려는 듯 날씨는 꾸물꾸물 하였지만 네비게이션을 켜고 도착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천생연분마을” 간판을 보고 예약한 “수빈이네 펜션”으로 들어간다. 마을길을 들어서면서 이 동네의 트레이드마크인 연꽃단지를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조금은 비좁은 듯 하였지만 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정겨운 그림과 연꽃단지의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태를 뽐내는 연꽃을 본다.조용하고 뒤에 노고산이 자리잡고 있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을 보니 어렸을 적 시골의 정취가 느껴진다.
예약한 수빈이네펜션을 들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참 조용하다 라는 표현이다. 친절한 최경호쥔장의 안내로 방으로 들어가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참 잘왔다 라는 생각이 든다.
힐링이 뭐 대수인가. 내가 이곳에서 편히 쉴수 있으면 그것이 힐링이지 않은가. 동네도 조용하고 서울도심에서 가까운 ‘천생연분마을’ 그중에서도 “수빈이네 펜션”을 소개해본다.
한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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