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은 많이 지쳤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나 짜고 치는 검찰 수장의 뉴스 등 등을 지켜보면서 더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을 지키는 용기있는 검사, 판사들이 봉기에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써보겠습니다.

대통령이었던 박근혜가 교도소에 있습니다. 최순실과 그 외 많은 분이 교도소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수장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줄 아실 겁니다. 지금도 알고 있으면서 모르쇠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비겁한 국민에 속할 겁니다.

진정 국가를 사랑하고 지키고자하는 젊은 검사들이 성명서라도 써서 못된 수장을 퇴출한다든지 자신의 명분과 명예를 지켜가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검찰이나 법원도 청소부도 있고 쓰레기도 있을 테고, 기자도 기레기도 많듯이 사회엔 불필요한 부패의 온상이 많이 있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라고 청소부에게 세금을 걷어 급여를 드리는 사회의 구조에서 용기 있는 젊은 검사, 판사들은 도대체 한국 사회를 어찌 이 지경으로 버려두고 있는지 국가를 믿고 사는 신뢰가 땅바닥에 떨어져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불쾌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감사님 판사님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많이 공부하시고 수 천대 일의 경쟁을 뚫고 정확한 법의 기준을 실천하라는 ‘국민이 명령’ 따윈 아랑곳하지 않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한 시대를 같이 살며 같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믿고 지낼 수 있는 기관이 어디 인가요 우리나라엔 없는 건지, 없어지는 것인지 도무지 함께하는 국가의 범주를 이해 불가입니다.

오히려 수장들이 부패를 일삼고 교도소로 가고 또다시 봐주고 또 장난치는 행태가 민주사회란 것인지 어찌 해석해야 합니까?

수수방관하면 국민만 피해를 봅니다. 일 년에 1만명이 더 자살을 하는 나라에서 단체로 자살을 해야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시민이 있어야 돈을 걷어서 국가에 세금도 내고 그럴 텐데 저 또한 치졸하게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국가는 국민이 만든 단체입니다. 검사도, 판사도, 대통령도 세금으로 급여를 받지 않나요.

양심이 살아있는 검사, 판사님 민주사회가 올곧게 돌아가도록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나약한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 허튼짓 좀 못하게 국민 생각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사무총장 고성중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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